5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이번엔 다행히 승소를 하고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가벼운 마음이다. 오늘 기자회견을 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현재 상황과 생각을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 먼저 인사를 드리고 싶다."
"기자회견하고 나서 한달이 넘었는데 그 사이에 힘든시간들이었는데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저를 모르시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DM 혹은 커뮤니티로 지인들이 캡처를 많이 해서 보내주셨다”

“복잡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너무 고마워서 진짜 한분 한분 다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그분들이 힘들이 됐다는 걸 말하고 싶다”
“다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고 그분들 때문에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다. 버니즈 분들도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여러분들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는 걸 말하고 싶다. 일이 잘 풀리고 정리가 잘 되면 어떤 방식으로는 보답을 할 생각이다.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감정적으로 어필하고 싶은 건 아니다. 지난번 기자회견에선 절박한 마음에 급작스럽게 서게 됐다. 카메라에 서는게 힘들었는데 제일 추한 모습을 드러내서 강박에 대한 컴플렉스를 극복하게 된 것 같은데 오늘은 좋은 일이 있지만 사실은 아직도 넘어야될 산이 많은 선에서 일반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내용이 많기에 그런 것들을 정리하고 넘어가는게 맞을 것 같아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도어는 5월 31일(오늘)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현 대표를 유임시키되, 대주주 하이브 뜻대로 민 대표 측 이사 2명을 해임했고 하이브가 추천한 이사 3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가 경영권 분쟁 중인 가운데,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대표 1명과 하이브 측 이사 3명’으로 재편됐으며 민희진 대표가 지난 5월 7일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어제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해임안’에 찬성하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하지만, 민희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은 본인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에 민희진 대표 측근인 어도어 이사 신 모 부대표와 김 모 이사에 대한 해임안을 통과됐다.
글/이예지 기자
'비즈니스 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도어 민희진 대표 변호인 "하이브의 적절한 조치 필요" (0) | 2024.05.31 |
---|---|
어도어 민희진 대표 “누명이 벗져져 홀가분한 마음…직위·돈·명예 욕심 NO” (0) | 2024.05.31 |
‘알바 로봇’ 확산세 체감‘↑, 알바생 56% 알바 로봇에 대체될 수 없어 (1) | 2024.05.31 |
프로캡 인터내셔널, '신제품 System 8 포뮬러' 선보여 (0) | 2024.05.31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교육지원청, 2024 고교학점제 박람회로 학생들에게 미래의 문을 열어주다 (0) | 202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