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절반 가까이,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갔을 때’ 가장 행복

어린이 절반 가까이,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갔을 때’ 가장 행복
초등 고학년, 가장 큰 고민은 ‘학업’

 

우리나라 대학생 및 졸업 자 3명 중 2명이 ‘사실상 구직 단념’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5월 23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93호에서는 ‘어린이들의 행복과 고민’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어린이 절반 가까이,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갔을 때’ 가장 행복

어린이날 101주년을 기념해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이 전국 1,000명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 중 현재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0명 중 8명으로 높은 편이었고, 가장 행복한 때를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갔을 때’를 꼽은 비율이 절반 가까이(4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갖고 싶은 선물을 받았을 때’, ‘친구들과 놀았을 때’ 등이 순이었다. 

2. 초등 고학년, 가장 큰 고민은 ‘학업’

어린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업’에 관한 것(38%)이었고, 이어 ‘미래에 대한 불안’ 15%,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 11%, ‘자신의 외모나 신체적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않음’ 등도 고민으로 꼽았다.

학교 생활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은 ‘예체능 교과 시간’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음으로 ‘점심 시간’ 22%, ‘쉬는 시간’ 16%로 학업 외 시간을 응답한 경우가 대부분(86%)이었다.

글/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