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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엔비디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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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최한길 기자

AI 반도체 강자 엔비디아, 인텔 대신 다우지수 합류


엔비디아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된다. S&P 다우존스 지수는 2024년 11월 8일부터 엔비디아와 셔윈-윌리엄스를 다우지수에 추가하고, 인텔과 다우를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AI 기술의 부상과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결정이다. 엔비디아는 2024년 들어 주가가 170%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겼으며, 애플에 이어 미국 2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변경은 다우지수가 미국 경제를 더 잘 대표하기 위한 조치이다. 엔비디아의 편입은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인텔의 제외는 전통적인 반도체 기업의 위상 변화를 나타낸다. 인텔은 25년 만에 다우지수에서 빠지게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상승했고, 셔윈-윌리엄스는 5%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8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이다.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로 가중치를 매기는 특징이 있어, 고가 주식의 영향력이 크다. 이번 변경으로 다우지수는 AI와 같은 신기술 분야를 더 잘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의 성공은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반도체 산업의 미래 방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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