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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오리지널 티빙 '몸값' 활약의 시작, 국내 OTT 반격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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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역대 흥행으로 티빙 국내 OTT 업계 1위...
과감한 도전 혹은 과감한 투자 ...적자로 이어질 것인가

 

우리나라 CJ ENM의 자회사인 티빙이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공개했다. 

티빙 전체 콘텐츠 중 1위에 오르고, 주간 유료 가입자기여자수도 전체 콘텐츠 중 1위에 올랐다. 

1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기존 국내 OTT 1위 사업자인 웨이브보다 14만명 앞선 수치로 최고치를 찍었다.  (출처: 티빙)

 

몸값의 흥행 비결은?


과감한 시도였다.

OTT 업계 관계자는 "몸값은 자극적 소재와 스토리로 방영 전부터 관심도를 높였다."라고 했다. 이는 과감한 투자가 있기 때문에 빛을 발할 수 있었다. 

티빙은 이번 몸값 흥행으로 유료가입자 수 확보와 인기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얻었다. 콘텐츠 제작사 입장에서는 흥행 IP를 통해 차기작의 성공을 노릴 수 있다. 

티빙은 향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상승세를 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100개 작품을 만들어 공개하고 가입자 800만명 이상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오는 12월 1일, 티빙이 KT 시즌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3분기 티빙이 200~3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콘텐츠 숫자를 확대할 만큼, 적자 폭 또한 확대될 수 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손실액이 전년 동기보다 61억이 늘어났다.

콘텐츠 투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제작비, 네트워크 및 통신비 지출 비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티빙은 내부적으로 수익개선을 내년 말로 예정하고 있다. 시즌과의 합병과 콘텐츠 갯수 증가로 날짜를 뒤로 미뤘다고 한다.

관계자는 "지금도 수익개선에 대해 고민을 할 것이고, 우선 매출 증가로 '볼륨업'이라는 1차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글/ 강혜원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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