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HR 솔루션·컨설팅·아웃소싱 기업 제니엘
제니엘, 장애인 취업 지원 사업 진행, 2011년 사회적 기업 제니엘 플러스 설립…장애인 사회 공헌 사업 발판 마련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 국민권익 위원장상 수상
제니엘 박춘홍 대표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정이 행복해지고 기업이 행복해지길”
제니엘, 직원 1만 4천 명 근무…각 직급 및 역할에 따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배양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학습체계 구축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전체 직원들끼리 매주 월요일마다 월요조회 진행
5월 2일 제니엘 박춘홍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니엘은 아웃소싱 회사로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하기 어려운 제조부분을 맡아 진행하기도 하고 항공기 부품 생산도 만들고 병원 쪽에 콜 센터 업무 등 종합 HR 솔루션·컨설팅 기업이다.
제니엘은 장애인에 대한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인 제니엘 플러스를 설립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공헌 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제니엘 플러스에서 운영 중인 카페 '헤이듀'에서는 장애인 직원 11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비영리재단인 푸른꿈 일자리 재단을 설립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위한 '아산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매년 일자리 세미나를 통해 일자리에 대한 이슈를 점검하고,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니엘 박춘홍 대표는 지난 1993년에 제니엘 특송 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역임했으며 2000년도에 제니엘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제니엘 시스템 대표로 역임됐다. 2019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제니엘 대표로 2020년 5월부터 전경련국제경영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특별히 인터뷰 날 제니엘은 산업정책연구원과 윤경 ESG 포럼이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한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에서 국민권익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최우수상인 권익위원장상을 받은 제니엘 박춘홍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해 더욱더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 앞으로도 제니엘은 윤리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모든 임직원이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춘홍 대표는 제니엘이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정이 행복해지고 기업이 행복해지도록 하는 것이 가치라고 언급했다.
제니엘은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춘홍 대표는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입사 3개월 전까지 각자 업무 멘토를 붙여준다. 수습 기간이 지나면 최종적으로 이 사람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업무 숙달이 어느 정도까지 됐는지를 판단한다.”
“이후 정규직으로 입사를 하게 되면 부모님 앞으로 감사 편지와 함께 떡을 선물로 보낸다”라고 전했다.

제니엘은 총 1만 4천 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제니엘 그룹에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면접에서부터 결정한다. 기본 인성 면접이 통과되면 팀장들이 면접을 진행하고 이후엔 사업부장이 최종적으로 점수를 평가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필요한 인재인지를 됨됨이를 평가하고 뽑는다.
제니엘은 또한 신입사원에서부터 리더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기본 능력을 집중 양성하고 있으며, 각 직급 및 역할에 따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배양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춘홍 대표는 “제니엘에 입사하고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전체 직원들끼리 매주 월요일마다 월요조회를 진행한다. 직원들은 전에 자기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걸 하는지 등 자기 자신을 알린다. 발표 후 계열사 임원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본적으로 나를 알리면서 전체 임원들 앞에서 사회를 보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파트장 이상이 되면 MBA를 수료하게 되고 3개월 전부터 미션이 주어진다. 요약을 하고 업무에 접목시켜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단계별로 커진다. 3개월 단위로 업무 성과에 대해 면담을 진행한다”
“제니엘은 교육 관련 비용은 전혀 아끼지 않는다. 직무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교육 지원을 다 해준다. 매주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제니엘 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원, 주임 직급별로 토의를 통해 왜 업무가 진행이 안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우수한 사원에 대해 문화 행사도 진행한다. 제니엘은 12월에 내부 회계 관리가 다른 회사보다 한 달 앞서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니엘은 지난 2023년 아웃소싱 업계에서 '제47회 국가생산성 대회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니엘이 성장을 하고 여러 상들을 수상한 비결을 박춘홍 대표는 교육으로 꼽았다.
박춘홍 대표는 “제니엘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지난 30년 동안 해온 교육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회사는 직원, 즉 사람이 전부다. 직원들이 똑똑해야 한다. 제니엘 직원들은 매일 필독서 하나를 선정해 서평을 하게끔 하며 지속적인 교육을 시킨다.
제니엘은 판매를 하더라도 다른 전략을 사용하고 성공과 실패 사례 발표를 하게끔 한다. 어느 물류 파트에 계약을 땄다고 하면 성공사례를 발표하게 하고 유연하게 일들을 진행한다. 인천, 이천, 용인, 수원, 천안, 아산 등 일자리 센터를 우리가 운영하고 인력 풀도 많고 여러 다양한 서비스를 하다 보니 생산본부에서 수상을 하게 된 것 같다.”

“제니엘으뉴장애인 직원들만 221명 있다. 2011년 사회적 기업인 제니엘 플러스를 설립해 카페를 5개 정도 운영하고 장애인에 맞게끔 일을 시킨다. 아웃소싱 회사에 인력을 분석해 각자 맞고 효율성 있는 일자리를 주고 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효율성이 더해져 제니엘이 점점 방전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제니엘 박춘홍 대표는 “요즘엔 핵 개인화가 돼서 관리하기 상당히 힘들다. 현장 관리자들이 너무 힘들 것 같다. 위에서는 임원들에게 미션이 부여되고 MZ 세대들은 말을 안 듣고 하는데 경영자분들에게 힘내라고 하고 싶다. 힘들고 어렵지만 참고 견디면서 굿굿하게 일하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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