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제13대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미래? “멋진 미래를 꿈꾸고 있다”

728x90
반응형
SMALL
결국엔 양극화에서 벗어나야…정부가 양극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9월 1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세계지식포럼 2024’가 진행됐다. ‘세계지식포럼 2024’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은 지식 공유를 바탕으로 세계의 균형잡힌 성장과 번영을 추구하고자 2000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포럼으로 9월 9일(월)부터 9월 11일(수)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 25회를 맞는 세계지식포럼에서는 ‘공존을 향한 여정(Journey Towards Coexistence)’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에는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마우리치오 마크리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 나프탈리 베넷 전 이스라엘 총리, 존 켈리 제28대 백악관 비서실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제27대 미 국가안보보좌관, 린다 밀스 뉴욕대 총장, 이토 코헤이 게이오대 총장, 조나단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캄 가파리안 엑스에너지 공동창업자, 이언 골딘 옥스포드대 교수,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 교수, 도미니크 페로 건축가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3대 이스라엘 총리 나프탈리 베네트는 ‘중동 평화 고차방정식’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중동에선 전쟁과 평화가 번갈아 일어나고 있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의 평화로 가는 길은 요원해 보인다. 중동에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이 세션에서는 이스라엘의 제 13대 총리 나프탈리 베네트가 중동 평화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미래는 어떨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멋진 미래를 꿈꾸고 있다. 물론 단계적인 문제는 쉽진 않겠지만 미래를 내다봤을 때 전 세계가 현재 주목하는 핵심적인 자원은 강력한 힘을 가진 AI다. AI가 우리에게 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젊은 세대들에게 회복력이 있고 빠른 스마트한 세대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 훌륭한 많은 젊은이들을 볼 수 있고 이스라엘은 강력한 스타트업 국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1개월 경험을 통해 어떤 느낌을 가졌는지 묻자 그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지난 2년 동안 돌아봤을 때 2023년의 이스라엘, 10월 7일 공격이 있기 전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스라엘은 양극화 분열이 있었고 내전이 있었다. 내부에서 다툼이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가장 약했을 때 공격했다. 내부 갈등 때문이다. 스스로 죽이고 있다. 결국은 어떻게 해서든 이와 같은 양극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부가 양극의 지지를 받아야 하고 좌우파, 세속주의가 같이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가자 거버너스에 대해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자율성을 가장 높이고 갈등을 낮추고 이스라엘 안보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스라엘은 가자를 지배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가자에서 책임감 없게 철수를 하게 된다면 안보적인 측면, 책임감을 유지하는 것과 하마스가 다시 펴지 않는 것. 이집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운영 능력이 좋기에 운영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동 평화 기여에 대해 “중동에 평화라는 것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국가에도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 번영에 핵심을 두는 것. 이란 경우 현재 의도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다. 이 모든 중동의 노력을 무력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기 등을 보면 이란에서 생겨난 것이다. 결국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란은 와해하고 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외교적인, 경제적인 측면이 있기에 미국 역할이 필요하다. 총리였을 때 많은 노력을 통해 이스라엘을 무력화하려고 했지만 현재 걸프만 국가들의 이해관계와 상황을 살펴보면 이란이 문제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란은 결국 자신들의 시야 마땅으로 해서 공격을 하고 있다. 결국은 글로벌 문제다”

“여러 전술적인 차원에서 대담이 진행되고 있고 납치된 인질들을 하마스가 풀어주는 협상을 바라고 있고 휴전이 되기 위한 노력들이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현재는 멈추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을 통한 여러 연결점들을 끊는 것이 있을 수 있다. 가자 지구와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접근했을 것이다. 이 지역에서 원하는 평화를 갖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세계지식포럼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은 뒤 창조적 지식국가 대전환을 목표로 2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2000년 10월 출범했다. 그동안 세계지식포럼은 지식 공유를 통한 지식 격차 해소, 균형잡힌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자리를 제공해왔다.

‘지식으로 새 천년 새 틀을 짜다’는 주제로 첫 포럼이 열린 후 지금까지 5,518명의 글로벌 연사와 5만9218명의 청중이 참여해 세계지식포럼을 명실상부한 지구촌 최대 지식축제로 만들었다.

조지 W 부시 제43대 미국 대통령, 테리사 메이 제76대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제23대 프랑스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제7대 독일 총리 등 국가 정상들,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국제기구 대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존 헤네시 알파벳 회장,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 등 기업인, 래리 서머스, 폴 크루그먼, 마이클 포터, 그레고리 맨큐 등 석학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세계의 미래를 고민했다.


글/이예지 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