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김소연 기자
채용(면접)을 주제로 진행 된 ‘제7회 가인지경영 세미나’
1월 23일 강남구에 위치한 가인지벙커 신논현점에서 ‘제7회 가인지경영 세미나’가 진행됐다. ’가인지경영 세미나’는 지난 24년 동안 4,000개 기업을 컨설팅한 가인지의 실무 HR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이며 이번 ‘제7회 가인지경영 세미나’는 채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30여 명의 경영자들과 HR 담당자들이 참석해 평가와 보상, 연말평가 방법에 대해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의 실무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에는 참여자들의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됐다.
네트워킹 시간 동안 채용·면접과 관련한 주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업종 내 인사담당자들이 주로 참석하였으며, 소속된 조직의 HR관련 현황과 주요 관심사 및 개선할 사항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7회 가인지경영 세미나’에서는 '애프터를 성사시키는 면접 노하우' 라는 주제로 (주)지란지교소프트 김선영 실장의 초청 강연과 '인재를 알아보는 8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가인지컨설팅그룹 이명철 부대표의 인사이트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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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세션은 지란지교소프트 김선영실장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선영 실장은 기업 현장에서의 성공 경험이 많은 브랜딩경영실장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업무환경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안솔루션과 메신져 협업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좋은사람, 좋은SW를 가치로 하고 있으며, 사람중심의 경영을 우선시 하고 있다. 또한 개인과 조직의 성장과 젊음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성원에게 끈임없는 학습과 발전을 요청하고있다.
김선영 실장이 속한 브랜딩경영실에서는 브랜딩과 아이덴티티 즉, 우리와 얼마나 정체성이 일치하는가를 가장 우선시하여 채용을 진행한다. 김선영실장은 채용은 결혼과 같은 맥략으로, 면접은 곧 상대를 처음 만나는 소개팅과 같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면접이 중요한 과정인 만큼 면접 진행 중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기본적인 매너와 복장, 분위기는 필수
지란지교소프트는 젊음을 유지하는 자유로운 IT회사이다. 회사 분위기에 맞게 자유로운 복장은 관계없으나, 면접자리에서는 기본적인 예의를 차리는 복장은 필요하다. 장소 또한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이다.
우리가 소개팅 장소를 고민하는 것과 같이 대화가 문제없이 이뤄질 수 있는 장소가 면접 장소로 적합하다. 예를들어 밖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한 오픈 회의실이 면접장소라면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 불편한 감정을 느껴 원활하게 대화를 이어나가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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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은 질문력
김선영 실장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 TOP3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장 자신의 몰입도와 성과가 좋았던 과제는 무엇인가?"이 질문을 통해 협업을 어떻게 진행하였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둘째, "가장 인상깊었던 피드백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상대방이 타인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로 인해 실제로 변화를 하였는지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셋째, "평소 학습은 무엇을 통해서 하는가?" 현대의 변화하는 시대에서는 학습 능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본인이 찾아서 스스로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는 능력은 필수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경험담을 확인하는 과정 또한 당연히 면접에 포함되어야 한다. 어울러 꼬리질문이 매우 중요하다. 지원자가 미리 말로만 준비해온 답변인지 혹은 실제로 본인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를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꼬리질문을 할 때 강압적이지 않은 목소리 톤도 중요할 것이다.
3. 벌써 상사인 것처럼 굴지 않는다
면접관 스스로의 자기소개는 필수이다. 피면접자에게 자기소개를 요청하기 전 면접자 본인의 역할과 배경설명 등에 대해 먼저 소개를 하는 것이 좋다. 소개팅과 동일하다. 소개팅 시에 본인이 먼저 애인이 된 것처럼 군다면 상대방에게 불쾌한 기분을 심어줄 것이다.
4. 곧장 다가가라(부담스럽지 않게)
소개팅에서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시간을 끌지 않고 바로 애프터를 잡는 것 처럼, 면접도 동일하게 곧장 다가가는 것이 좋다. 늦어도 사흘안에는 지원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대등한 관계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효과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김선영 실장이 생각하는 방법은 총 네가지로 다음과 같다.
1. 면접관 교육을 진행한다.
최신 채용 트랜드 검토, 잡플래닛 후기 확인, 우리회사 채용 프로세스 및 서식 검토, 모의면접 등 면접에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현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한 사전 교육은 필수이다. 이 과정을 통해 면접관들은 본인의 역할과 위치에 대해 한번 더 알게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2. 인사담당자가 함께 면접에 참여한다.
인사담당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면접의 객관성과 내용 검토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3. 사전에 상세한 가이드를 준다.
면접 전 면접평가표 뿐만 아니라 해당 평가표를 작성하기위해 검토할 사항 혹은 유의할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기재 된 가이드를 사전에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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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올바른 기록화 회고.
면접이 끝난 후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했는지, 지원자는 어땠는지 등에 대해 총괄적인 회고미팅을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면접 도중 놓친 부분이 없는지, 추가로 검토할 사항이 있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김선영실장은 세미나에 참여한 각 사 인사담당자들과의 Q&A시간으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한편 ‘제8회 가인지경영 세미나’는 2월 27일 진행되며 신성씨앤에스 전성우 대표와 가인지컨설팅그룹 이명철 부대표가 ‘500억 IT 솔루션 기업 프로젝트 성공을 이끈 목표 관리 비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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