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신혼부부 46%, ‘자녀 없다’
초혼 신혼부부 평균 자녀 수, 2021년 0.66명으로 5년 새 18% 감소
외벌이 신혼부부 6쌍 중 1쌍(17%), ‘아내가 일한다’
초혼 신혼부부 평균 자녀 수가 지난 2021년 0.66명으로 5년 새 18% 감소 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18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75호에서는 ‘신혼부부 통계’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초혼 신혼부부 46%, ‘자녀 없다’!
2022년 12월에 발표된 ‘2021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혼 신혼부부(혼인신고 후 5년 이내) 중 자녀가 있는 비율은 54%로 나머지 46%는 자녀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부터 최근 5년간의 신혼부부 유자녀(자녀 있음) 비율 추이를 보면 2016년 64%, 2018년 60%, 2021년 54%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초혼 신혼부부 평균 자녀 수, 2021년 0.66명으로 5년 새 18% 감소!
우리나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자녀가 있는 부부의 평균 자녀 수도 감소하고 있다. 2016년 평균 자녀 수가 0.80명이었는데, 2021년에는 0.66명까지 떨어져 5년 새 1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혼부부가 첫 자녀를 낳는 데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2018년 15.7개월에서 2021년 17.3개월까지 늘었다. 2021년 기준 신혼부부가 첫째 자녀를 출산하는 데까지 평균 1년 5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3. 외벌이 신혼부부 6쌍 중 1쌍(17%), ‘아내가 일한다’!
신혼부부의 경제활동 유형을 보면 ‘맞벌이’ 55%, ‘외벌이’ 40%였고, 전체 외벌이 부부 중 아내 혼자 벌이를 하는 신혼부부는 17%, 즉 외벌이 부부 6쌍 중 1쌍꼴로 아내가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소폭이기는 하나 ‘아내 외벌이 비율’이 2015년 14%에서 2019년 16%, 2021년 17%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또, 아내 외벌이의 경우 무자녀 비율이 56%로 맞벌이 부부(50%)와 남편 외벌이 부부(37%)의 무자녀 비율보다 높은 게 특징적이다. 아내의 경제적 부담 정도가 자녀 출산 등 자녀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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