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뉴스 생산 플랫폼
퍼블리시의 궁극적인 목표? “건강한 뉴스 미디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
권성민 대표 “퍼블리시에 오면 도전적이고 글로벌한 역량 키울 수 있어”
“We make news good again”
뉴스를 뉴스답게, 전 세계 모든 뉴스들을 뉴스답게 만들고 뉴스계의 청정지역을 인터넷에 유통하는 걸 꿈꾸는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퍼블리시는 세계 최초로 언론사에 암호화폐 ‘NEWS’를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솔루션 제공업체다.
지난 2019년엔 세계신문협회의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에서 국내 업체 최초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을 수상했다.
퍼블리시는 간송미술관이 추진하는 훈민정음해례본 한정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의 발행을 담당하고, 기술 지원에도 나서는 등 사람들에게 좋은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뉴스를 뉴스답게’라는 모토로 건강한 언론 생태계를 확산하고 세계 언론의 혁신을 대한민국에서 주도해 나갈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아래는 권성민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퍼블리시에 대한 간단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퍼블리시는 어떤 회사입니까?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유통하는 통합 인프라 솔루션 회사다.
신기술, 블록체인을 사용해서 언론사들을 위해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언론사들의 콘텐츠들을 생산하고 관리한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뉴스 생산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Q. 퍼블리시의 목적, 본질은 무엇입니까?
퍼블리시의 모토는 ‘We make news good again(뉴스를 다시 좋게 만들자)’이다. 현재 언론은 사람들에게 신뢰도를 많이 잃고 있고 뉴스들은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있다.
이런 뉴스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 좋은 뉴스로 유익하게 만들 수 있을까 분석, 예측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제공하며 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게 퍼블리시의 역할이다.
퍼블리시는 궁극적으로 건강한 뉴스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
Q. 대표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신뢰도 있는 언론사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훈민정음의 창제의 3가지 정신으로 신뢰도 있는 언론사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글 창제 안에는 자주, 애민, 그리고 실용이라는 3가지 정신을 넣었다.
첫 번째로 언론사들은 독립적 이어야 된다.
두 번째로 언론사는 팩트만 이야기하고 독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정보 전달을 해야 된다. 즉, 실용한 정보를 전달해야 된다. 마지막으로 언론사들은 혁신이 있어야 된다.
최근에 가짜 뉴스, 자극적인 뉴스가 많이 문제 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혁신이 있어야 된다. 혁신이 없으면 꼼수를 쓰게 된다. 이렇게 계속 가다 보면 궁극적으로 신뢰를 잃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언론사는 독립적이어야 하고 팩트만을 가지고 정보 전달을 하고, 사회혁신을 이끌어야 한다.
Q. 대표님께서는 지난 2005년에 미국에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International Business Times)’에서 6년간 사업개발 총괄 책임자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미국과 한국 언론사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는 언어다. 미국 언론사들은 언어 부분에 있어 혜택을 받고 있다. 영어를 쓰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하게 유통을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한국 언론사는 제한적이다. 한국은 미국보다 마켓 사이즈가 적기 때문에 큰 시도를 못하는 느낌이 있다.
두 번째는 뉴스 소비 패턴이다. 미국은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적인 언론사들의 뉴스를 소비한다. 한국은 80~90%가 네이버를 통해 소비된다.
콘텐츠는 각 언론사에서 제공을 하지만 네이버를 통해 소비되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파생된다.
Q. 지금까지 퍼블리시에서 출시한 시스템이나 기술 중에서 가장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 3가지는 무엇입니까?
첫 번째는 아무래도 지금 제일 이슈가 되고 있는 훈민정음해례본 한정판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Non-fungible Token)의 발행이지 않나 싶다.
훈민정음을 NFT로 한정 발행해, 문화유산 보호와 연구에 힘썼던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을 계승하게 됐다. 기술 지원을 맡아 발행 유통을 담당하게 되어 뿌듯하다.
두 번째는 세계 최초로 언론을 위한 암호화폐를 발행 한 것이다. 현재까지 20만 홀더가 사용하고 있고 광고 이외의 또 하나의 새로운 가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는 2년 전 세계신문협회의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에서 국내 업체 최초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을 수상한 것이다.
한국 언론 산업에서 상을 받는 게 쉽지 않은데 뿌듯했다.
Q. 퍼블리시만의 인재상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본인의 문제라고 여기는 것. 결국에는 이타성인 것 같다. 여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능력이 생긴다고 믿고 있다.
이타성이 결국 사회정의와 진실을 추구하게 만든다. 꾸준함도 필요한 인재상이다.
Q. 이타성, 꾸준함은 면접에서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다. 어떤 식으로 인재들을 뽑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뷰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 사람에 대해 알려고 한다. 고용이 된 후 일정 기간 동안 이 사람을 지켜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믿어주고 격려해 주고 그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검증 기간을 오래가지는데 결국 검증 기간은 투자라 생각한다.
Q. 인재들이 퍼블리시에 와야 되는 이유가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일 큰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퍼블리시는 직원들에게 두려움을 없애주는 회사다. 그리고 퍼블리시 직원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일을 한다.
일을 못하는 직원이 있을 때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해서 문제를 삼지 않고 한사람 한사람 존중하며 피드백을 하는 편이다.
퍼블리시에 오면 도전적이고 글로벌한 역량들을 키울 수 있다. 가슴 뛰는 일들을 경험할 수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걸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신기술 사업이다 보니 밝은 미래를 보장하고 있다.
Q. 퍼블리시만의 특별한 제도나 조직문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직문화 같은 경우 직원들 모두 “나부터 잘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일하고 있다.
각자 스스로 잘하면 결국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면서 나머지도 잘 따라오게 되는 것 같다. 퍼블리시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함께 한 직원들의 공통점을 보면 꾸준함과 성실함이다.
문화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현재 타운홀 미팅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땐 다 같이 자연스럽게 “We make news good again”를 외치며 구호로 시작하고 구호로 미팅을 끝낸다. 막내 직원들이 선창할 때도 있고 그때그때 선창하는 사람들이 다르다.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고 자유롭게 일을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다.
Q. 퍼블리시만의 일하는 방식이나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신기술 회사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새로운 기술을 빨리 배워야 되는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직원들이 빨리 적응하길 기대하는 편이다.
신기술 사업을 하시는 분들 대부분 비슷하다. 프로젝트에 대한 결정을 할 때 최대한 짧게 하고 결과를 빨리 시장에 내놓는 편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을 보고 좋으면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간다.
Q. 프로젝트에 대한 결정 방식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까? 따로 형식 같은 게 있으십니까?
프로젝트 결정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경험이 많은 분들을 붙여줘 함께 결정하게 하거나 그때그때 섞어서 하는 편이다.
결국엔 본인이 프로젝트를 맡아야 책임을 지게 되니까 프로젝트가 있으면 최대한 위임을 하려고 하는 게 많다.
Q. 퍼블리시에서 잘 성장해서 리더십이 위치가 올라갔거나, 더 큰 성과를 낸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한 사람이 큰 성과를 내는 건 힘든 일인 것 같다. 함께 했기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5년 동안 인내하고 성실하게 잘 해준 직원분들이 제일 큰 성과가 이닐까 싶다.
Q. 대표님만의 동기부여 방식이 있으십니까?
제가 생각했을 때 저만의 격려하는 방법은 직원들에게 안정화된 리듬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큰일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고 변덕 없이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직원들로 하여금 격려를 주지 않나 생각한다.
미팅을 할 때나 큰 이슈가 생겼을 때 감정에 있어서 격하게 반응하지 않고 회사에 제일 먼저 출근하고 제일 늦게까지 퇴근한다.
Q. 직원들이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어떻게 대하는 편이십니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반복된 실수를 하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인턴, 신입들은 이해하는 편이다. 기대치가 있는 분들이 실수를 하면 화를 내지는 않지만 얘기는 한다. 왜 그렇게 하면 안 되지는 설명을 해준다.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회사를 운영하면서 직원이든 파트너든 항상 믿어주려고 한다. 그들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상황도 있을 것이다. 최대한 기다려주는 편이다.
Q. 퍼블리시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십니까?
무언가 결장을 할 때 길게 보고 10~30년까지 보고 계획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남들 혹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라고 말씀드리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쌓이다 보면 결국 어딘가에 도달해 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좋은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경쟁은 해야 되는데 그걸 극복할 수 있는 건 결국 책이다. 좋은 책, 도움 되는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한다.
Q. 사업을 시작한 이후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매일 보람차고 감사함을 느낀다. 언론이라는 전문적으로 높은 산업에서 볼록체인 신기술을 돌입한 것도 감사하고 이 산업에 있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어 도전도 많이 되고 보람도 많이 느낀다.
Q. 마지막으로 퍼블리시만의 향후 계획이 있으십니까?
퍼블리시의 모토는 ‘We make news good again(뉴스를 다시 좋게 만들자)’이다. 전 세계에 모든 뉴스들을 좋게 만드는 청정지역을 인터넷에 유통하고 싶다.
*사례뉴스 기사 원문 보기 http://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5
*사례뉴스의 다른 기사를 보시려면? http://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7
http://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3
사례뉴스가 소개하는 가인지북스 일 잘하는 사람들의 12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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