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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한국의 노인 빈곤율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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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노인 가운데서도 젊은 노인과 초고령 노인간 소득격차 심각
2070년, 노인 4명 중 1명은 여전히 빈곤할 것

8월 20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일반사회통계' 제 252호에서는 '한국의 노인 빈곤율 실태'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노인 가운데서도 젊은 노인과 초고령 노인간 소득격차 심각!

OECD가 2023년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0%로 평균(14%)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점차 하락 추세이지만 7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은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전체 노인의 빈곤율은 38%이지만 75세를 전후로 빈곤율은 큰 차이를 보였는데, 75세 미만 노인의 빈곤율은 28%인 반면, 7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은 51~52%에 달했다.

새로 노인연령에 편입된 ‘젊은 노인’의 경우 과거 노인보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어 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이 연령대의 빈곤율 감소가 전체 노인의 빈곤율 하락을 이끈 것이다.

출처: 목회자데이터연구소

2070년, 노인 4명 중 1명은 여전히 빈곤할 것!

이번 국민연금공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기초연금 체계로 가정할 경우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차츰 하락해 2070년 26%까지 내려온 뒤 2090년 29%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50여 년 후인 2070년에도 노인 4명 중 1명은 여전히 빈곤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 목회자데이터연구소

 글/황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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