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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한국인 4명 중 1명, 주변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사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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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명 중 1명, 주변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사별 경험
극단적인 선택·사별 경험자의 우울감·극단적인 선택 행동, 사별 비경험자에 비해 높아

한국인 4명 중 1명이 주변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로 인한 사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30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05호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사별 경험자의 정신 건강 실태’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한국인 4명 중 1명, 주변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사별 경험

한겨레21과 한국심리학회가 ‘극단적인 선택·사별 경험’과 ‘주변인의 극단적인 선택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전국 만 19~69세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최근 해당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중 ‘주변인의 극단적인 선택·사별 경험 여부’를 물은 결과, 한국인 4명 중 1명(23%)은 ‘있다’고 응답했다.

2. 극단적인 선택·사별 경험자의 우울감·극단적인 선택 행동, 사별 비경험자에 비해 높아

극단적인 선택·사별 경험 유무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극단적인 선택·사별을 경험한 경우’와 ‘경험하지 않은 경우’ 각각의 우울 위험군 비율과 자살 행동 위험군 비율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극단적인 선택·사별 경험자가 ‘우울감’, ‘극단적인 선택 행동’ 비율에서 극단적인 선택·사별 비경험자보다 1.2~1.5배가량 더 높았다.

한편 극단적인 선택·사별 경험자 중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2%에 불과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정신건강 서비스 참여에 타 연령대 대비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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