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살 사망자, 코로나 지나면서 다시 증가

올해 자살자, 최근 10년간 최고치
한국인의 자살 실태

8월 20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일반사회통계' 제 252호에서는 '한국인의 자살 실태'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자살 사망자, 코로나 지나면서 다시 증가!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평균 10.7명(2021년 기준)보다 무려 2배 이상이나 높다.

한국의 자살률은 2020년대 들어 25~26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2년 25.2명으로 감소했다가 2023년 26.8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출처: 목회데이터연구소

올해 자살자, 최근 10년간 최고치!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자살 사망자 수는 6,37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 이를 단순히 월평균으로 계산하여 1년 치를 적용해 보면 15,300명으로 최근 10년 간 최고치에 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지난 8월 6일 ‘제7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는데,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과 경제난, 우울·불안 증가 등의 요인이 자살 사망자 수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출처: 목회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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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황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