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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현장] ‘제21회 윤경 CEO 서약식’ 김성한 대표 “언어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 된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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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우리의 품격과 보다 나은 철학적 사유를 위한 중요한 도구
품격 있는 사회를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5월 2일 ‘언어폭력 없는 사회’라는 주제로 ‘2024년 제21회 윤경 CEO 서약식’이 핀란드타워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올해 진행되는 ‘2024년 제21회 윤경 CEO 서약식’은 21주년을 맞이해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CEO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ESG 평가와 관련해 투명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과 중요도도 높아지는 것을 강조하며 윤리경영 준수를 다짐하고 실천해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CEO(Chief Ethics Officer)로 도약하는 모임으로 진행됐다.

‘2024년 제21회 윤경 CEO 서약식’은 개회(환영사 및 축사), 공모전 시상, 명예대사 위촉,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서약 세레모니, 단체 기념사진으로 크게 6가지 순서로 진행이 됐다.

DGB 생명 대표이사 사장이자 윤경 CEO 서약식 김성한 공동대표가 환영사를 했으며 유철환 권익위원회 위원장, 조동성 명예대표, 유재석 MC가 축사를 건넸다.

또한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권익위원장상 최우수상으로 기업 제니엘이 수상을 했다. KBS1 ‘가요무대’ MC 김동건 아나운서가 명예대사로 위촉되어 스피치를 했으며 강병인 작가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DGB생명 대표이사 사장이자 윤경 CEO 서약식 김성한 공동대표는 “이 자리는 우리 사회의 품격과 언어 문화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면서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성공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극심한 세대, 지역 좌우의 갈등 등으로 철학이 없는 이념만 난무하는 현실이 됐으며, 우리의 언어도 많이 거칠어졌다. 생성형 AI는 빅데이터 기반의 딥러닝을 통해 답을 찾았다. 현재와 같은 언어폭력이 일상인 시대에는 AI도 인간의 정상적인 언어를 알아듣지 못할까 걱정도 된다. 우리는 언어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언어는 우리의 품격과 보다 나은 철학적 사유를 위한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품격의 ‘품’자를 보면 입구자가 3개 들어 있다. 그리고 군자의 ‘군’자를 보면 다스리는 윤 아래 입구자가 있다. 말과 언어의 품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치게 하는 글자인 것 같다”

“우리는 품격 있는 사회를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출발점인 오늘, 국민운동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여기서 내딛는 작음 발걸음이 출발이 되어 우리 사회를 선한 방향으로 이끄는 거대한 길을 만들어갈 것이다”

“오늘 참석하신 CEO 및 오피니언 리더님들께서는 이 서약이 지속 가능한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맡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비록 우리가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이지만 10분이 또 다른 10분에게 전달하고 그분이 10분에게 전파하면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언어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윤경 CEO 서약식’은 우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의 다짐’을 통한 ESG경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시작됐다. ESG경영의 실천에 있어 CEO의 의지와 역할이 막중하며 CEO는 윤리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ESG경영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ESG경영'의 의지를 대내외에 다짐하는 윤경ESG포럼 CEO서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 윤경CEO서약식에 참가한 누적 서약자수는 약 1,515여명, 서약 참여 기업 수 약 546개 기업으로 윤리경영의 의지를 발표하는 CEO의 서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IPS)는 전세계적으로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는 가운데, 윤리경영 이해관계자를 주축으로 한국의 윤리경영 확산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이끌어나갈 다자간 포럼인 윤경ESG포럼(BEST ESG Forum)을 2003년 2월 19일(수) 발족했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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