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김치 사업, 미국까지 진출했다!

홍진경 김치 브랜드 '더 김치'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채널 H마트 입점
더 김치 "가장 엄마다운 음식, 엄마 밥 같은 음식을 브랜드화"

 

홍진경 대표 H 마트에 입점이 돼서 미국 전역 70여 개 매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홍진경은 “미국 제일 큰 한인마트에 5년 전부터 계속 노크를 했다”라고 밝혔다.

H마트는 약 4.3조 원(2022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 채널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총 120개의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다.

홍김동전 [출처:KBS2]

더김치는 홍진경 대표의 어머니가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레시피로 2003년부터 가정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어 2005년 공장에서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식품 브랜드다. 현재 김치뿐 아니라 만두, 장, 다시팩, 전을 판매하고 있다. 2023년 초까지 매출이 약 3,000억 원대라고 밝혔다. 

홍진경 대표는“가장 엄마다운 음식, 엄마 밥 같은 음식을 브랜드화 시키고자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엄마는 재료 관리, 공장 레시피 관리, 맛을 내는 모든 것은 어머니가 하고 홍진경은 마케팅과 홍보 담당을 맡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홍 대표는 처음 3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홈쇼핑를 통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연예인들이 홈쇼핑 출연을 안 하던 시절이었다. 홈쇼핑은 한 시간 동안 한 개를 팔지 못해도 남는 장사”라며

"1시간 광고 방송인 셈이다. 홈쇼핑 방송을 몇 년 동안 했고 바닥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 토크백' [출처:MBN]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다시는 식품 사업은 안 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식품 사업은 먹는 것이다 보니 예민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연예인이다 보니 덕본 것도 있다. 홍보라는 것도 빨리 알려질 수 있었다."라고 했지만 그것 때문에 상응하은 큰 단점들이 있었다.

"공장에서 나올 수 없는 것들이 나왔다고 돈을 요구하는 일이 정말 수도 없이 많았다"는 홍 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돈을 주지 않았고 항상 연예계를 떠날 준비를 하고 살아왔다고 밝혔다.

글/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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