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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한국 70대 고령 가구 64% 통장에 3,000만 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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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금융자산 비중, 세계 주요국에 비해 크게 높아
 

한국 70대 고령 가구 64%가 통장에 3,0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8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14호에서는 ‘한국 노인의 금융자산’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한국 70대 고령 가구 64%, 통장에 3,000만 원 미만

가계자산은 금융자산과 비금융자산으로 나눌 수 있다. 금융자산은 현금, 예금, 보험 및 연금, 채권, 증권 등 현금화가 용이한 자산을 말하며 비금융자산은 토지, 건물, 제품 등 실물자산을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70대 고령 가구의 금융자산 현황은 얼마나 될까?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한 최근 조선일보/NH투자증권 100세연구소의 분석 자료를 보면, ‘1,000만 원 미만’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000만~3,000만 원’이 22%로 나타나 ‘3,000만 원 미만’이 70대 고령 가구 3가구 중 2가구(64%)였다.

엔화 환율을 100엔=1,000원이라고 가정하고** 일본의 고령 가구 금융자산과 동일한 구간의 비율을 비교하면 일본의 경우 3,000만 원 미만이 32%로, 한국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1억 원이상 금융자산 보유가구 비율이 46%로 가장 많아 한국과 큰 차이를 보였다.

2. 한국의 비금융자산 비중, 세계 주요국에 비해 크게 높아

한국 가계자산의 구성은 어떠하며 다른 나라와의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가계자산은 부동산 등의 비금융자산이 64%로 금융자산(36%)보다 훨씬 많았다. 주요 5개국의 가계자산 구성을 비교해 보니 미국, 일본, 영국은 금융자산 비중이 가계자산의 50% 이상으로 나타나 비금융자산에 집중된 한국과는 대조적이었다.

글/이예지 기자

#한국비금융자산#가계자산#금융자산#고령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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