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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10년 된 회사, 10년의 지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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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지금은 생성의 시대
혁신이 일어나는 지식경영
지식토크로 시작, 지식뱅크 구축, 지식리스트 관리

유튜브 ‘가인지 TV ’에서 ‘10년이 된 회사, 10년의 지식이 있습니다’ 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경민 대표는 혁신이 일어나는 지식경영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웹 1.0시대에서는 검색을 통해 알았다

웹 1.0의 시대에서는 우리는 지식을 검색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야후, 알타비스타, 구글 등을 통해서 검색을 통해 생산성이 증가했어요. 더 이상 어떤 비료를 뿌려야 할지 아버지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내가 1년 차여도 비료를 뭘 뿌리면 좋을지 알 수 있는 거죠. 

 

웹 2.0의 시대에서는 연결되어 물어보는 것이다

웹 2.0의 시대는 검색의 시대를 뛰어넘어서 연결의 시대가 되었죠. 과거에 누군가가 저장해 놓은 데이터를 웹상으로 들어가서 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연결되어 물어보는 겁니다. 어떤 비료를 뿌려야 할지,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팔아야 할지. 그러면 네이버 지식인도 알려주고, 채팅창을 통해서도 알려주고, 카페에 들어가면 카페 고수들이 다양하게 알려주는 겁니다.

이 무커가 생겼고, 이미지와 텍스트와 영상을 통해 상호 간에 연결되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방대한 양의 지식과 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도 있고, 온라인상에서 검색할 수도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생산성의 시대를 넘어서 적응적 혁신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이 존재하는 데이터를 나에게 맞게 볼 수 있는 거예요. 지식인의 시대, 위키백과의 시대가 되었죠. 

 

웹 3.0에선 생성의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웹 3.0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3.0의 시대는 생성의 시대입니다. 웹사이트가 기존에 인간이 입력해 놓은 데이터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입력된 데이터를 딥러닝을 통해 자연어 처리 모델, 이미지 처리 모델, 영상 처리 모델 등으로 새롭게 생성합니다. 인간이 입력하지 않았는데 AI가 작동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거예요.

세상에 존재하는 우산 이미지를 다 집어넣으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우산을 그냥 만들어 줘요. 이솝 우화 1000개를 집어넣고 아라비안 나이트, 데카메론 같은 소설을 집어넣으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소설과 동화를 만들어내는 시대가 되었어요. 이게 적응적 혁신이 아니라 변혁적 혁신입니다.

변혁적 혁신, 변혁이라는 단어가 기존에 있는 것을 파괴한다고 해서 파괴적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챗GPT의 시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빙, 구글의 바드 같은 것들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이미 지식 서비스업으로 등장했습니다. 웹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식 경영에선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생산성이 단순히 검색해서 확인하던 시대에서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혁신이 일어나는 시대를 뛰어넘어서 아예 생성 AI가 나와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우리 회사의 일하는 방식은 어떻습니까? 저와 여러분 회사의 일하는 방식이 어때요?

내가 회사에 입사하면 물류창고에 입사했어요. 물류창고가 2만 평이에요. 2만 평에 있는 물건들을 알려면 한 2년 일해야 돼요. 그러면 안 되잖아요. 첫날 뭐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되잖아요. 그러기 위해서 물류창고 쪽에서는 엄청난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 지식토크 나누기

첫 번째 단계는 지식의 발굴과 공유가 일어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첫 번째가 지식 토크를 나누는 단계가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들, 지식 토크는 가인지 캠퍼스에서 여러분들에게 지식 경영 도입할 때 저희 컨설턴트가 현장에서 아주 초기에 하는 작업 중의 하나입니다.

지식 토크, 지식 카드를 사용하는 거죠. 지식 카드는 지식이 조직 내에서 발굴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지식카드를 작성해서 부서 안에서 영업부끼리 하든지, 아니면 좀 발전했다고 한다면 구성원들끼리 조직 내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겁니다. 이게 1단계, 지식경영 1.0입니다. 

자, 이게 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어떻게 가는 걸까요? 발굴하고 공유하는 것을 좀 뛰어넘어서 학습의 시대로 넘어가야 합니다. 학습, 즉 배우는 겁니다. 경험 학습이 늘어나야 합니다.

영업부 안에서도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지 않는 회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생산부나 개발팀 안에서도 정보를 꼭 가지고만 있는 직원들이 얼마나 많아요. 현장을 보면 쉽지 않아요.

 

2) 지식뱅크 구축

이 단계를 넘어서서 지식경영의 2.0입니다. 지식뱅크를 만들어서 오래 쌓여 있는 지식, 직원이 퇴사하더라도 내년도에 입사하는 사람이 새롭게 배우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사내에 쌓여 있어야 하잖아요. 영업부, 구매부, 생산부, 물류부 탭을 만들어 놓고, 여기다 영상 자료, 데이터 자료, 이미지 자료를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겁니다.

정 안 되면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서 하시라고 했잖아요. 사내 ERP가 있다면 ERP 게시판에서 하라고 했잖아요. 이걸 해주는 게 가인지 캠퍼스입니다.

가인지 캠퍼스는 조직 내에서 언더백 기업들이 쉽게 영상 기반의 지식뱅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가인지 캠퍼스는 기업연합 경영자들의 지식뱅크로 존재합니다. 이게 뭐예요? 지식의 학습이 일어나는 겁니다. 적응적 혁신이 일어나게 만들어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건설회사에 입사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나 지식뱅크에 들어가 보니, 10년 동안의 건축 데이터가 쫙 있는 겁니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 자료가 있어서, 터파기 할 때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있는 겁니다. 

3) 지식리스트 관리

다음 단계는 지식경영 3.0의 시대입니다. 지식 리스트를 관리하는 겁니다. 학습의 단계를 뛰어넘어 혁신도구의 단계로 나아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개발부라면 개발해야 될 우선순위에 따라 지식 제목을 작성하는 겁니다.

나노 기술을 개발한다든지, 실증 기술을 개발한다든지, 품질 기술에 대한 목표를 작성하는 겁니다. 지식 확보 리스트를 작성하고, 확보했는지 여부를 체크해가면서 진행하는 겁니다. 이걸 우리는 혁신 도구로 지식 경영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초기에는 회사가 10년 되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경우, 구성원들이 일하다가 잘된 사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조금 더 발전하면 지식뱅크를 만들어 사내에서 학습과 전수가 일어나도록 합니다.

그다음에는 실력 있는 부서나 팀장부터 지식 제목을 리스트업하고, 한 달, 1주일, 혹은 분기별로 확보해야 할 지식 리스트를 관리하면서 혁신 도구로 활용하는 겁니다.

세 가지 키워드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아주 초기 단계에서는 지식 토크와 지식 카드를 활용한 지식 토크로 시작하십시오. 어느 정도 노하우 공유가 되었다면 지식 뱅크를 만들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3.0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함께 시작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공유가 먼저 되어야 뱅크가 활성화됩니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회사가 혁신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필요한 지식 리스트를 작성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성과 목표를 뛰어넘어 학습 목표와 지식 제목을 관리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에 10억 매출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10억 매출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년 된 회사에 10년 된 지식이 있습니까? 이 질문으로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지식경영 1.0, 2.0, 3.0을 웹 1.0, 2.0, 3.0의 시대와 견주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여러분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잘 파악해 보시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송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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