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절반 가까이 ‘남한과 북한 단일민족 아니다’ 인식

2030세대 인식, ‘남한과 북한 단일민족 아니다’ 절반 가까이
북한과 국제대회 단일팀 결성, 찬반 의견 팽팽

2030세대 절반 가까이 ‘남한과 북한 단일민족 아니다’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월 23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93호에서는 ‘북한에 대한 인식’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2030세대 인식, ‘남한과 북한 단일민족 아니다’ 절반 가까이

최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북한 인식 조사(한국리서치) 결과가 발표됐다. 먼저 민족 관점에서 남한주민과 북한주민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물은 결과, ‘남한주민과 북한주민은 하나의 민족 구성원이다’라는 인식이 53%, ‘남한주민과 북한주민은 사실상 같은 민족으로 볼 수 없다’가 39%로 응답됐다. 

연령별로 보면 ‘2030세대’(48%)에서 ‘남한과 북한주민을 같은 민족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타연령대보다 비교적 높은 특징을 보였다.

2. 북한과 국제대회 단일팀 결성, 찬반 의견 팽팽

그렇다면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남북이 공동 개최하거나 남북 단일팀을 결성하는 것에 대해 우리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 국제대회 공동개최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44%, ‘동의하지 않는다’ 47%로 응답했고, ‘남북 단일팀 결성’에 대해서도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글/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