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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45개국 국민 2명 중 1명 “러시아·중국 국제 정책 세계 불안정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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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국민 2명 중 1명 가까이 “러시아·중국의 국제 정책은 세계를 불안정하게 해”!
한국인, 중국 불신 45개국 중 최고! 한국인의 러시아 불신율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아!

3월 8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34호에서는 ‘세계인의 4대 강국 국제 정책 평가’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45개국 국민 2명 중 1명 가까이 “러시아·중국의 국제 정책은 세계를 불안정하게 해”!

국제 조사네트워크 기구인 갤럽 인터내셔널에서 45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4대 강국 국제 정책 인식보고서’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연합(EU) 각각의 국제 정책이 세계를 안정시키고 있는지, 불안정하게 한다고 보는지를 물었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세계를 불안정하게 한다’는 답변이 각각 47%, 46%로 50%에 육박했고, ‘세계를 안정시킨다’는 의견은 29%에 그쳤다. 이 조사가 이루어진 시점은 2021년 말이어서, 우크라이나 전운 고조 이전에도 러시아의 국제 정책에 대한 세계인의 불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유럽연합(EU)은 4대 강국 중 유일하게 ‘안정시키고 있다’는 답변이 절반에 가까웠고(46%), 4년 연속 가장 우호적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한편 미국은 ‘안정시키고 있다 39%’와 ‘불안정하게 한다 41%’는 응답이 팽팽히 맞섰다.   

2. 한국인, 중국 불신 45개국 중 최고! 한국인의 러시아 불신율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아!

미국, 유럽연합(EU)의 국제 정책이 ‘세계를 안정시키고 있다’는 답변이 한국 조사에서는 각각 57%, 53%로 나왔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45개국 평균(39%, 46%)과 7~18%p 차이를 보이며 높게 나타났다.

중국에 대한 불신, 즉 ‘중국의 국제정책이 세계를 불안정하게 한다’는 응답은 88%로 45개 조사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나 ‘안정시키고 있다’는 긍정적 응답(4%)과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경우 ‘안정시키고 있다’ 20%, ‘불안정하게 한다’ 64%를 나타냈다. 러시아 역시 ‘불안정하게 한다’는 응답에 대해 45개 평균(46%)보다 부정적 평가가 18%p 높게 나타났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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