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OKR 핵심은? 제목 잡기!…2회차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 진행

728x90
반응형
SMALL
2023년 총 6회차 중 2회차 진행
가인지컨설팅그룹 고정민 코치 " "OKR, 100퍼센트의 자원 적절히 잘 분배하는 것이 중요"
참가자 자인연구소 길종호 PD "OKR 경험자의 고충을 편하게 나누고 싶어서 참여"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는 OKR을 제대로 실행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막막한 기업들을 위해 그리고 OKR 성공과 실패 사례 네트워킹이 없어 진통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에 이어 2회차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이 1월 12일(목)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정도 가인지 벙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오프라인 모임에는 OKR의 다양한 현장 사례 공유를 희망하고 소통 네트워킹을 희망하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20여 명의 리더와 경영진들이 참여했다.

 

2023년 총 6회 중 2회차 OKR 코치 Meet-up 오프라인 모임 진행

 

특별히 이번 2회차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은 가인지컨설팅그룹 고정민 코치가 'OKR 제목을 잡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케이스 스토리를 진행했다.

고정민 코치는 "코칭 현장에서 난감했던 경험들을 나누고 참여하신 분들의 현장에서는 어떤 에피소드가 있는지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라며 OKR 케이스 스토리 시간을 시작했다.

"OKR 제목이란 운영방식으로서의 OKR과 실제 목표로서의 OKR을 구분하기 위해 용어를 달리 사용하기 위한 표현"이라며 OKR을 잘 작성하기 위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팀의 경우 팀으로 묶여있긴 하지만 신발, 의류 등 맡은 아이템이 제각기라 공통의 OKR을 못잡는다"라며 "공통적 자질을 찾아 팀의 학습 관점을 잡아가는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디자이너이기에 박람회를 가는 것을 KR로 잡는 것이 좋을 것"라고 코칭 경험을 이야기했다.

고 코치는 "재무 회계팀 같은 지원 부서는 처음 OKR을 진행하면서 1분기, 2분기에는 매뉴얼을 만들고 그다음엔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고 이후엔 프로세스의 효율화,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메뉴얼 - 교육' 반복의 늪에 빠진 적이 있다."

"이 경우 여러 OKR의 장애물을 발견하게 되었다."라며 장애물을 팀의 협력, 유관부서의 도움, 전사적 도움, 신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는 4가지로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느 장애물을 OKR로 잡아야 성장하고 몰입이 가능한 OKR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은 바로 팀의 협력과 유관 부서의 도움을 선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 코치는 "지원 부서 입장에서는 프로세스의 효율화가 아닌 팀으로서 잘 운영되기 위한 장애물 제거 역할로  OKR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고 코치는 "지원 부서 입장에서는 프로세스의 효율화가 아닌 팀으로서 잘 운영되기 위한 장애물 제거 역할로  OKR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고 코치는 이어서 "OKR을 제도로 이해하는 팀은 꼭 3개월마다 O(objetive-목표)를 바꿔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기도 한다라"며 이에 "3개월인가, 한 달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향한 3개월 동안 실제 고객의 위치와 예상 고객의 가치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OKR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정한 시점에 목표를 다시 돌아보고 숨 고르기를 의도적으로 갖자는 것이다. 고객이 어디 있는지를 알고 그에 따라 목표를 조정하여 재설정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OKR은 갖고 있는 100퍼센트의 자원을 적절히 잘 분배하는 것"

고 코치는 또 다른 사례를 설명하며 "일이 너무 바빠서 도전적으로 OKR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업무 그 자체뿐 아니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에 시간을 분배하여 투자하는 팀, 그에 도전성이 있는 팀은 더욱 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을 강조하며 "OKR은 갖고 있는 100퍼센트의 자원을 적절히 잘 분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의 비수기의 경우 매출을 높이는 OKR, 성수기에는 다음 시즌을 잡는 프로젝트형 OKR을 하면된다"라고 조언했다.

그룹별로 Insight 토크 시간을 갖는 참가자들

이후 질의응답 시간과 그룹별로 Insight 토크 시간을 가지며 제2회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을 마쳤다.

이번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한 자인연구소의 길종호 PD는 "가인지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는 중인데, 다른 기업에서는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어떤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을지 궁금해서 이번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다른 산업, 다양한 산업의 OKR 경험자가 겪는 고충을 편하게 나누고 싶어서 참여했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켑스택 기업문화팀 장하림 선임은 " 타사의 사례를 듣고 싶고 듣다 보니 우리 회사에서도 발생할 만한 문제점이 예상이 되었던 시간이다"라며 "혹시 우리 회사에서도 동일한 문의와 문제점이 나왔을 때, 대응방법에 대해, OKR 코치 로서의 역량을 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

한편, OKR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넷플릭스 등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성과 관리 방식으로 사용되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은 국내 최초로 OKR 코치 민간 자격 등록증을 획득한 기관이며 대한민국 OKR 최다 적용 사례를 가지고 있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은 지난 2020년 12월 4일 국내 최초 OKR 도서 ‘OKR 파워’를 출판했으며 OKR 코칭스쿨 운영, OKR 코치 포럼 개최 등 다방면으로 OKR 코치들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OKR 코칭스쿨은 4기째 운영 중이며 조직에 OKR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역량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도전과 주도적 성과관리를 위한 ‘2021 대한민국 OKR 코치 포럼’에서는 ‘OKR에서 목표의 적합성 문제’ ‘OKR 도입 시 CEO와 임원의 역할’ ‘스크럼 장의 CFR 역량과 리더십’ ‘OKR에서의 평가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진행함으로써 OKR에 대한 여러 사례들과 대안을 제시했다.

 

글/ 이은희 인턴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