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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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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 돈이 있어서 DT합니다! 기성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왜 해야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 디지털 세계에서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DT는 왜 해야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DT, 왜 해야 하는가 DT를 왜 해야하는지 묻는다면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디지털에 고객과 시장이 있다. 신세계 정용진 회장은 "고객의 시간을 뺏는 사람이 비즈니스에서 승리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사람 하루 평균 모바일 사용시간 5시간이다. 고로 디지털 세계에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 시장이 있는 곳에 고객이 있고 고객이 있는 곳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테크 기업들..
경력직 직원이 업무에 돌입하도록 돕는 '35카드' '35카드'로 조직에 새로 들어온 사람에 어떤 방향성과 과제 해결을 기대하는지 제시 인재채용 뿐만 아니라 조직 내 부서 이동에서도 사용 가능해 경영자라면, 경력직으로 들어온 직원이 신입사원에 비해 좀 더 성과를 내주고, 해결되지 않던 과제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주길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모든 경력 직원이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한다. 시간이 흐를 수록 경영자는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헉!'했던 마음이 '이 사람과 함께해도 괜찮을까?'로 기울어질 수 있다. 경영자가 주목해야 할 것은, 경력직이든 신입이든 새로운 사람이 입사할 때 이 사람이 어떤 영역에서 문제를 해결하여 성장하기를 기대하는지 입사 첫날 분명히 안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때 사용하면 좋을 도구..
"스포트라이트"가 말하는 기업의 경영전략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기획취재를 진행하는 언론사의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는 기업이 어떻게 경영전략을 세워야 성공할 수 있는 지도 내포하고 있다! (2015)는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다. 아이들에게 성추행을 일삼는 고위 성직자들을 추적하는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기획보도팀 스포트라이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성자 본인은 본 작품에서 반대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몇 가지 포착할 수 있었다. 1. 예의는 차리되 결코 밀리지 말아야 한다. 기획보도다 보니 타인과 접촉하는 횟수가 잦다. 이전부터 성추행을 주장해 오던 변호사 미첼 개러비디언, 당시 담당 사건 변호사 에릭 매클리시,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팀장 로비 로빈슨의 친구인 변호사 짐 설리반에게 각각..
'결정장애'라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마케터가 주목해야하는 2022 언어감수성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준 높아져, '결정 장애' 역시 차별적인 뜻이 담겨 있어마케팅, 고객과의 소통에서 이런 단어의 실수는 브랜드 이미지를 해치는 부정적인 역할을 해 MZ세대가 다양성에 대해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는 더 다양한 소비자를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정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을 가리켜 '결정 장애'라고 표현하는 것이 한때 유행을 타 TV 매체에서까지 흔히 쓰이는 단어가 되었지만 이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부적절한 말이다. 이처럼 기업 SNS나 광고 이미지에 들어간 단어가 어떤 소비자에게 상처를 준다면 이는 곧바로 비판의 대상이 된다.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소비자'에 대한 범위가 넓어지고 장벽은 낮아져서, 최근 마케팅 업계에서는 누구도 ..
디카페인_내 삶에 뺄셈을 더하다 경영전략, 디카페인 처럼 가장 상투적인 방법으로도 괄목한 성과를 낼 수 있다! 식음료를 고르는 데 있어 건강을 중요시하는 태도는 이제는 트렌드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래 전 일이다.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쉬운 예시로 치킨을 밀가루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거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로콜라를 선호하는 계층이 점점 늘고 있다. 이들은 무언가를 뺀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최근 2~30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각광받는 미니멀 라이프와 결부되어 특히 젊은 층들에게 호응을 얻는다. 이 올곧은 작대기는 이제 카페인으로 향한다. 카페인하면 떠오르는 확실한 이미지가 있다. 잠 자면 안될 때 섭취하는. 늦은 시간까지 업무, 작업 혹은 공부를 해야 할 때 주로 섭취한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부작용이 동반된다는..
2040년엔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보 문제는? 2019년 대비 2021년 전기차 보급량 2배를 웃돌아 전기차 이용자 1주 평균 3.5회 충전, 사용자 니즈에 기반한 충전 인프라 보충이 시급 1886년 독일의 발명가 카를 벤츠가 "말 없이 달리는 마차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완성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페이던트 모터바겐'이 출시된 이후 135년이 흘렀다. 그리고 2021년, 전 세계는 지금껏 겪어본 적이 없는 세대교체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가 상식이던 시대에서 전기 자동차 시대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유럽연합은 내연기관차의 판매 중단 시기를 2035년으로 확정했다. 한국 역시 2040년을 넘기지 않는 게 좋겠다는 논의가 흘러나온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내연기관차의 퇴장이 눈앞으로..
DT에 뛰어든 당신, 콘텐츠 회사가 돼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내 인형을 직접 만드는 경험'을 제공했던 회사, 코로나 딛고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들 만나 'DT의 핵심은 상품을 콘텐츠화 하는 것', 디즈니 등과 협업해 Build a Bear의 곰인형을 굿즈화해 Build a Bear은 고객이 자신만의 인형을 직접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미국의 완구 회사로 매장에 방문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인형 디자인을 고르고 목소리를 입히고 이름을 짓고 옷과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 3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2004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오프라인 상점 위주로 운영되던 이 회사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급감했다. 그러다 최근 1년 사이 부활하여 오히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때에는 매출이 코..
일 잘하는 당신, 'MECE한 이슈 트리'로 업무를 분류하라! 이슈들을 배타적이면서 포괄적으로 카테고라이징하는 'MECE' 업무를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씩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생각을 구조화하려면 혼란과 중복을 피하면서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MECE는 '서로 배타적이면서, 부분의 합이 전체를 구성하는(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맥킨지의 문제해결 과정에서의 선결 조건이다. MECE는 문제를 구성하는 이슈들을 규정할 때부터 시작된다. 이슈들을 규정했다고 생각한 후에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라. 각각의 이슈가 서로 배타적인가? 문제의 모든 관점들이 그 이슈들 중 어느 하나 아래로 들어가있는가? 그렇다면 이슈 리스트는 '전체적으로 포괄적(col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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