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고금리

(5)
겨울왕국이 된 대한민국 글/심선보 기자[심선보 칼럼] 대출 규제로 인한 불균형가을이 가면 당연히 겨울이 올 줄은 알았지만, 이리도 강렬하게 올 줄은 예상치 못했다. 첫눈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펑펑 내려, 어느새 대한민국을 겨울왕국으로 만들어 놓았다. 오랜만에 보는 첫눈다운 눈이어서 너무나도 아름다웠지만, 그 아름다운 이면에는 차가운 현실이 숨겨져 있는 것만 같았다. 그저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는 희망만으로 버티고 버텼지만, 최근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느껴지는 불안함과 긴장감은 첫눈처럼 갑작스레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었다. 특히 부동산 시장과 경제 전반의 얼어붙은 상황은 이 겨울의 차가움을 더욱더 부각하고 있다. 옴짝달싹할 수 없는 동장군의 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처럼 우리 대한민국은 따뜻함과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지고..
생활 속 절약과 현명한 소비 습관 [심선보 칼럼]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가계 경제를 지켜한국은행은 11일 기준금리를 또다시 3.50%로 동결하며,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2월 동결된 이후 12차례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불확실한 물가와 국제유가 상승, 꺾이지 않는 가계부채 증가세,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미국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최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과 관련하여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잘못된 신호로, 집값 상승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감 또한 금리 동결의 원인으로 파악된다. 원·달러 환율도 현재 1300원 후반대에 머물고 있어 곡물, 원유 등 수입이 필요한 원자재 가격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통상 수입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의 끝은 어디인가? 고물가와 고금리의 장기화는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미 연준(Fed)은 인플레이션 둔화세 진전을 전제로 연내 3회 금리 인하 방침을 시사해 왔다. 쥐구멍에도 볕 뜰 날이 있다고, 내심 기대감에 6월이 지나면 늦은 봄이 오리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겨울인가 보다.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3달간 물가 지표마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파월 의장도 매파적(통화 긴축)으로 기존 정책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그의 입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는 건가. 이제는 지겹기도 하다. 파..
재테크가 필수인 시대? 이제는 짠테크! 고금리·고물가, 안정적 재정관리에 집중하려는 흐름 10명 중 9명 "요즘은 재테크가 필수인 시대" '앱테크' 이용자 크게 증가해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짠테크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 침체로 생활비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짠테크’로 불필요한 지출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87.9%)이 요즘은 ‘재테크’가 필수인 시대라고 여길 정도로 이에 대한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으나 이에 대한 관심은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예전에 비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생긴 편이다'라는 질문에 21..
현재 대한민국은 부업 전성시대! 고물가, 고금리로 'N잡러' 열풍 올해 기준, 직장인 한 달 평균 용돈은 61만 7,000원.. 작년 대비 5만원 적은 용돈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 개인 경제 부담 정도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 80%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용돈 마련을 위해 부업을 해본 경험이 있다.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 '생활비 충당을 위해 부업을 찾아볼 생각이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4% 중반까지 지속되고 내년 초에도 4%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올랐다. 이는 2008년 10월 조사 이후 최고 기록이다. 특히 고물가와 더불어 최근에는 고금리 상황까지 겹쳐 생계비 부담은 더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인크루트의 휴먼클라우드 플랫폼 ..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