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현재 대한민국은 부업 전성시대! 고물가, 고금리로 'N잡러' 열풍

728x90
반응형
SMALL
올해 기준, 직장인 한 달 평균 용돈은 61만 7,000원.. 작년 대비 5만원 적은 용돈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 개인 경제 부담 정도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 80%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용돈 마련을 위해 부업을 해본 경험이 있다.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 '생활비 충당을 위해 부업을 찾아볼 생각이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4% 중반까지 지속되고 내년 초에도 4%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올랐다. 이는 2008년 10월 조사 이후 최고 기록이다. 특히 고물가와 더불어 최근에는 고금리 상황까지 겹쳐 생계비 부담은 더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인크루트의 휴먼클라우드 플랫폼 뉴워커는 직장인의 용돈 현황과 개인경제 부담 정도, 그리고 부업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8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직장인의 용돈 현황과 부업 의향’ 설문조사 결과(사진=인크루트 뉴워커)

먼저, 올해 기준 직장인의 한 달 평균 용돈은 61만 7,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 펜데믹 전 시점인 2019년 조사 결과(66만 3,000원)와 비교 시 5만원 정도 적게 나타났다.

그리고 현재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이 개인 경제에 얼마나 부담되는지 응답자에게 물어본 결과, 많이 부담(32.5%), 약간 부담(46.4%), 보통(14.3%), 대체로 부담되지 않음(4.9%), 전혀 부담되지 않음(1.9%)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80%는 현재 고물가, 고금리 상황으로 개인경제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에게 추가 용돈 마련을 위해 부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부업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0명 중 4명(41.4%)이었다. △테스트, 리뷰(22.7%)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배달, 운송, 운반(21.4%) △행사 이벤트 스태프(8.8%) △데이터 라벨링(7.7%) 등을 꼽았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활비 충당을 위해 부업을 찾아볼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다. 응답자의 과반인 57.9%는 추가 용돈 마련을 위해 부업을 알아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소득에 부족함을 느낀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N잡러가 늘어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Job,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이 더해진 신조어인 'N잡러'는 최근 소득에 부족함을 느낀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늘어나고 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전부터 청년들이 부업을 하는 흐름은 이어져 왔는데 IT가 발달하고 코로나19발생 이후 비대면 일자리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된 부업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과거처럼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많이 사라져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서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4% 중반까지 지속되고 내년 초에도 4%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이다윤 학생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