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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엔데믹 시대, 관광업의 전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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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관광업 GDP 3.5조$ → 2020년 1.6조$, 2021년 1.9조$
엔데믹 시대, 해외 입국자 규제 완화
계층 불평등 → 관광 향유의 불평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적으로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2019년 관광산업 GDP는 약 3.5조 달러를 기록한 반면, 2020년, 2021년에는 각각 1.6조 달러, 1.9조 달러로 약 50%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관광객 수 또한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2019년 국제 관광객 수 14.6억 명에 비해 2020년에는 73%가 감소된 4.03억 명, 2021년에는 71%가 감소된 4.21억 명을 기록했다.

전국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 현황(출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국내도 별반 다르지 않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전국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 현황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2021년 지점 별 평균 입장객 수가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년간 관광 산업은 대규모 팬데믹으로 난항을 겪었지만, 올 초부터 정부가 해외 입국자 규제에 대해 완화 조치를 내리며 관광업에 활기를 줄 것으로 조망된다.

지난 6월 1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PCR 검사를 '1일 이내'에 받도록 한 조치를 '3일 이내'로 조정했고, 입국 후 '6~7일차 자가 신속항원검사 '의무' 조치를 '권고'로 변경했다. 규제 완화에 따라 관광업의 GDP가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사진: 픽사베이)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업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시각도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최경은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층 간 사회적 불평등의 요소는 더욱 증가하였고, 격차도 심화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분야에도 반영되어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의 관광 향유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말한다.

엔데믹 시대에 따른 관광업의 회복은 긍정적인 변화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회 문제가 관광업의 문제로 이어지는 상황을 경계하며 이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글/ 이명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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