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원이 떠나가는 조직은 이런 징후가 있다. "조직을 비판하지 않는 사람은 해고될 수 있다." 지인이 경력사원으로 스타트업에 입사한 적이 있었다. 그가 어떤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면 기존사원들은 "우리 회사는 그런 것을 하지 않아요!" 라며 계속 태클을 걸었다. 그런 몇 번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잘못 입사한 게 아닐까 하는 무거운 기분까지 들었다고 한다. 그는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었고 '자신을 왜 뽑았을까?' 라는 질문만 머릿속에 맴돌았다고 한다. 당신이 경력사원이든 신입사원이든 아마 면접 시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을 것이다. 면접과 홈페이지, 블로그, 언론에 비친 모습 등을 보고 비전이 있는지, 오래갈 조직인지, 나와 잘 맞을 것인지를 파악하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고 분위기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회사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