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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규제’와 ‘성장’ 사이 기로에 선 ‘비대면 진료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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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성현 기자


코로나19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던 비대면 진료 앱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초기의 급격한 확장세는 둔화되었으며, 시장은 이제 정체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최근에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사업 방식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약 도매 운영 금지와 같은 규제를 담은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이 논의되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비대면 진료의 성장 가능성을 제한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비대면 진료 시장의 향후 변화와 이에 따른 업계의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춤거리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정체기 진입, ‘앱(App)’별로 엇갈린 성과

마크로밀 엠브레인 패널빅데이터® 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 관련 분석에 따르면, 올해 비대면 진료 앱 전체 설치율은 18%대에 머물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10월 기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주 User층으로 꼽히는 30대와 40대가 여전히 높은 이용자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20대와 50대의 이용자 비율이 모두 10%대를 기록할 만큼, 앱 이용층이 특정 연령대에 편중된 채 새로운 연령층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20대 10.7%, 30대 40.8%, 40대 36.2%, 50대 12.3%).

사진 출처: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단, 정체기 속에서도 앱(App)별로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우선, 비대면 진료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굿닥’은 11.6%로 가장 높은 설치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https://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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