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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이븐하게” ’흑백요리사’ 모수 안성재 셰프 “편안함이 진정한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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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예지 기자


안성재 셰프 “좋은 경험을 전달한다는 것은 단순히 감각적인 즐거움 그 이상을 의미”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파악하는 능력 중요
창의성은 무제한의 자유로부터 나오지 않고, 제약을 두고 식감·온도·질감 등을 세심하게 조율하는 과정에서 탄생
‘덜어내는 것’의 미학? 음식을 화려하게 꾸미기보단, 단순함 속에서 그 진정한 멋을 찾아내는 것

11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롱블랙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롱블랙 컨퍼런스’는 1년에 한 차례, 국내외 비즈니스 필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와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해 어젠다를 놓고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화제가 된 모수 안성재 셰프, 매거진 'B' 조수용 발행인, 배달의민족을 창업한 김봉진 그란데클립코리아 의장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감각을 쌓게 된 과정과 통찰을 공유했다.

안성재 셰프는 '의도된 경험을 전달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에 깃든 철학과 파인다이닝이 제시해야 할 요리 및 서비스의 기준을 공유했다.

그는 “좋은 경험을 전달한다는 것은 단순히 감각적인 즐거움 그 이상을 의미한다. 편안함이 진정한 럭셔리다. 진정한 럭셔리는 고객이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게에서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찾는 고객에게 화장실 위치를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것, 요청하지 않아도 미리 준비된 세심한 서비스를 받는 경험이 편암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단순 매뉴얼을 만든다고 제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손님들마다 원하는 바다 달라 이를 위해선 ‘동물적 감각’이 필요하다. 손님의 표정과 제스처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바를 직관적으로 읽어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성재 셰프는 그러기 위해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하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기사의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https://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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