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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尹 정부,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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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반도체 분야 인력 15만 명 양성
대학 반도체 학과 학생 모집 인원 ↑
수도권 대학 인원 쏠림 문제 발생 우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출하는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에서 10년간 15만 명의 전문 인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산업의 호황 및 꾸준한 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는 尹 대통령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는 수도권 및 지방 대학의 반도체 학과 정원을 2,000명 늘리는 정원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

기존에는 수도권 집중 문제로 수도권의 대학이 정원을 마음대로 늘리지 못하게 되어 있었지만, 첨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이를 완화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러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야 하지만, 기존 규제가 이를 막아 여러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타난 것이다.

국내 반도체 산업 관련 주요 기업 (출처: 홈페이지)

그러나 지방 대학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증원된 정원의 60%가 수도권 대학에 해당하여 수도권 대학으로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저출산으로 다수의 지방 대학이 폐교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러한 조치는 지방 대학 폐교 문제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반도체 칩 (출처: 픽사베이)

한편, 반도체 관련 전공 지식을 가르칠 교수 인력이 부족하다는 실정이다. 대학 정원을 늘린 만큼, 반도체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대학 예산으로 교원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수도권-지방 간 균형 문제, 교원 수급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책을 마련하며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이 점진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글/ 이명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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