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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간편결제 서비스 유료화 시 사용하지 않겠다' 10명 중 9명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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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간편결제 서비스 유료화 시 사용 의향’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10일간 실시했으며, 총 2,147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간편결제 서비스 유료화 시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인원은 88.5%(1,901표)로 이는 응답자 10명 중 약 9명꼴이다. 한편 간편결제 서비스가 유료화되더라도 계속 사용하겠다고 답한 인원은 11.5%(246표)에 그쳤다.

[제공:카드고릴라]

최근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 이후 현대카드로부터 건당 약 0.15%의 수수료를 받는다는 내용에 이어 삼성전자가 카드사에 삼성페이 기존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간편결제 서비스 및 플랫폼 사용이 유료화될지에 대해 업계 및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간편결제 이용액과 이용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와 간편결제사가 어떤 방식으로 수수료 이슈를 해결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다만, 분위기를 볼 때 간편결제 수수료율 수준이 관건일 뿐, 유료화 수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글/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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