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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결국 OKR은 사람이 하는 일…리더에게도 CFR이 필요!(feat.OKR 코치 Mee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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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지컨설팅그룹,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11월 3일 성공리 개최
가인지컨설팅그룹 신주은 코치 “네트워킹이 확보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국내에 적합한 OKR 도구들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기아대책 김민영 코치와 가인지컨설팅그룹 홍효인 코치, OKR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 나눠
기아대책 김민영 코치 “결국 OKR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정성이 필요!”
플로우 박정현 책임 “가인지가 어떻게 OKR을 하는지 알 수 있고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습득할 수 있어 좋았다”
2023년 총 6회로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 진행

 

OKR은 Objective and Key Results의 약자로 앤디 그로브 전 인텔 회장 겸 CEO가 처음 고안한 개념으로 OKR은 이제 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경영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OKR(목표 및 핵심 결과 지표로 일하는 방식)은 인텔에서 시작되어 구글을 거쳐 실리콘밸리 전체로 확대된 성과관리 기법으로, 조직적 차원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다.

구글, 실리콘밸리,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토스, 한화, SK그룹, 달콤한 고래들, 스텍 등 국내 기업에서도 OKR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OKR 시스템을 돌입해 적용 중이다. 

가인지컨설팅그룹,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11월 3일 성공리 개최

기업에 OKR 방식을 도입하는 게 말로만 쉽지 사실상 여러 실패를 겪기 마련이다. 이에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는 OKR을 제대로 실행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막막한 기업들을 위해 그리고 OKR 성공과 실패 사례 네트워킹이 없어 진통을 겪고 계신 기업들을 위해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은 11월 3일(목) 오후 4시부터 오후 6까지 약 2시간 정도 가인지 벙커에서 진행이 됐으며 총 35명이 모였다. 1회차 주제는 오케알OKR(오! 케이스를 알려준데요!)로 진행됐으며 가인지컨설팅그룹 신주은 코치의 오프닝과 박수로 힘차게 시작됐다.

신주은 코치는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네트워킹이 확보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국내에 적합한 OKR 도구들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이번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이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OKR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 나누고 있는 기아대책 김민영 코치

OKR 코치 Meet up 첫 번째 시간엔 기아대책 김민영 코치와 가인지컨설팅그룹 홍효인 코치가 OKR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기아대책은 기업에 OKR이 스며들기까지 총 9단계의 과정을 거쳤다. 기아대책 김민영 코치는 “조직이 어느 정도 성장기에 올라왔을 때 과연 우리가 하는 일이 전체 조직의 목표와 본부, 팀의 구조가 정렬되지 않았고 협업구조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라 고민이 이었다. 작년에 내부 안에서 스터디를 하며 OKR를 알게 됐다. OKR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찾아 나갔다”며 사례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기아대책은 중요한 목표와 업무에 집중을 하면서도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업무, 팀 간, 조직 간 업무 중복 최소화 및 협력 확대와 도전적인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를 시작했다”

“2021년 7월에 OKR 시범 운영을 하게 됐고 코치진을 대학교와 협력을 하게 됐다. 4개 부서가 OKR에 대한 스터디를 하며 개념을 익히고 적용 가능성을 탐색했다. 동시에 OKR 워크샵을 진행하며 왜 우리가 모였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팀장 이상 리더 그룹을 대상으로 ‘WHY 워크샵’을 진행했다. 그 후 22년 전사 목표와 과제 수립을 하게 됐다. 이때 당시에 OKR을 경험한 목표가 적었고 전사 목표에 대한 이해도 없는 상태였다”

“전사 목표를 세우면서 올 초 가인지와 함께 OKR을 전사적인 목표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게 대표의 역할이다. 일관성 있게 OKR을 한다고 이야기했고 OKR은 반드시 교육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며 조언했다.

또 “OKR 전사 도입 공지 후  9Block Canvas 워크샵을 통해 각 본부(팀) 연간 KPI와 OKR을 그리고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야기하며 “가인지에서 제공하는 OKR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고 동시에 OKR을 시작했고 이때 신경 썼던 건 전 직원이 OKR 이해 및 역량 강화에 신경을 썼고 직급 별 영상 큐레이션을 통한 맞춤교육지원을 했다. 수강 기록 관리 및 직원 코팅을 지원했다. 시작하게 됐다면 전사적인 것 안에서 다 속도가 다르다는 걸 수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 이후 기아대책은 OKR 프로젝트 추진팀 조직을 구축했고 OKR 추진 팀 자체가 회사 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OKR 챌린지 워크샵을 수립했고 전 직원 대상으로 2사분기 OKR을 실행했다. OKR 전사 도입을 위한 조직 문화를 만들었고 스크럼장 대상으로 1대1 CFR 코칭을 진행했다.

자식 발견 및 공유하는 습관인 ‘겨자씨 프로젝트’ 영상 제작을 했으며 OKR 즐겁게 마무리하고 더 나은 시작과 상반기 성과 공유, CEO 격려 및 하반기 OKR 발표를 타운홀 미팅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어떻게 OKR을 조직에 스며들게 했는지 묻자 김 코치는 “첫 번째는 스프린트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고 두 번째는 OKR 제목을 홍보했다. 지식 발굴과 공유를 그냥 지식 발굴이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작은 것이라도 새롭게 발견한 걸 제시했다. 개념화하기 위해 하지 않고 영상화에서 개념들을 내부 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월간 부스팅 미팅도 부서 간 서로 진행한 부분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고 OKR 파티는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팀에 대한 지식 성과, 실시간 발표한 것에 대한 평가 점수를 매겼다.

그리고 축제 같은 분위기로 OKR 파티를 진행했고 상반기 타운홀 미팅과 같이 반드시 CEO가 격려하는 문화를 가졌다.  그는 “중요한 건 상반기 타운홀 미팅을 마치면서 다음 분기 OKR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공지하고 격려를 하는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기아대책은 우연치 않게 구글 CEO를 모시게 됐다. 이때 구글 코리아 김경훈 사장이 팀원들의 CFR 하는데 시간을 많이 쓴다고 이야기해 줘 김 코치는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 코치는 “분명한 건 조직의 성과를 연간의 CFR을 통해 관리하며 3개월마다 전사 목표에 개인이나 팀의 챌린지, 축하 격려 등의 사이클로 관리를 해야 한다. 현재까지 8분이 OKR 코치 과정을 수료했다. 팀 내에서도 코치들의 OKR 코치가 있다. 최소한 시니어 매니저들이 한 달에 한 번 CFR 하는 걸 모니터링하고 있다”

“계속해서 가인지캠퍼스 영상을 보며 스스로 학습하게 했고 조직 내 코치를 하면서 리더십의 지지가 없으면 OKR가 있을 수 없어서 계속해서 지식화를 하고 있다”

“결국 OKR은 여러 가지 프레임이 있고 강의가 있지만 왜 안되는 것 인지 생각해 본 결과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정성이 필요하다. 특별히 조직안 에서 OKR 추진팀으로 시작을 한다면 결국 OKR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리더를 개인으로 보고 리더에게도 CFR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례 발표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로 가인지컨설팅그룹 홍효인 코치가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홍 코치는 “얼마 전에 가인지에서 OKR 챌린지 워크샵이 진행됐다. 경영진에서 전사 방향성을 공유했고 방향성에 맞게 스크럼을 구축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도전적으로 전사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OKR 챌린지 워크샵을 진행했고 OKR 챌린지 워크샵 진행 순서는 크게 5가지 순서로 진행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 번째는 경영진이 7개의 전략과제를 발표했고 두 번째는 각 스크럼 별로 OKR 점수를 매겼다. 세 번째는 OKR 피드백을 반영한 OKR을 한 번 더 수정했다. 이후 수정한 OKR을 가지고 경영진과 리더들이 모여 우리가 세운 전략에 맞게 OKR이 잘 수립이 되었는지 방향성에 대해 점검을 하고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3시간가량 진행이 됐다”고 진행 순서를 이야기했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은 처음에 워크샵 하기 전에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전 직원들에게 공유를 했고 경영진과 리더들이 우선순위를 가져야 되는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먼저 전략과제 우선순위 7개를 확정 지었고 확정된 내용을 가지고 전략과제에 맞는 스크럼들을 발주했다. 

홍 코치는 “이번 가인지의 전체 우선순위는 무엇인지를 전 직원들에게 공유를 했고 실제 워크샵에서는 한 번 더 이번 분기 가인지의 전략 과제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했다. 그다음 OKR 챌린지 카드를 활용했다. 총 10개의 질문들을 가지고 OKR이 전략 방향성과 맞는지 고객들이 원하는 목표인지 한- 번 더 체크할 수 있는 카드다”고 전했다.

그는 OKR 챌린지 카드를 통해 한 번 더 크로스체크를 할 수 있어서 유용했다고 말하며 “각 스크럼별로 OKR 점수를 매김으로써 자가 진단 시간을 가진 후 모든 직원들이 자리에 일어나서 다른 스크럼들에게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돌아다니면서 OKR Challenge Card 질문에 맞게 1-10번에 대해 점수를 매기고, 보드에 피드백/아이디어 코멘트를 남겼다. 이후 한 사람당 2-3개 스크럼 Challenge 카드에 점수 매겼고 피드백과 아이디어 코멘트를 반드시 남기도록 했다. 스폰서는 모든 스크럼 Challenge 카드에 점수를 매겼고 모든 스크럼의 OKR Challenge Board에 1개 이상의 Challenge  코멘트를 남기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다음엔 1차 챌린지에서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OKR 제목을 수정했다. 이후 OKR 매핑 보드에 각 스크럼 별로 카드들을 붙인 후 우리의 우선순위에 맞는지 경영진과 리더분들이 함께 모여 수정했다”

“마지막으론 각각의 스크럼 장들이 확정된 OKR들을 발표하고 선포를 했다”며 가인지에서 진행한 OKR 챌린지 워크샵 순서를 전했다.

사례 발표 이후엔 그룹별로 Insight 토크 시간을 가지며 제1회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을 마쳤다.

이번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한 참석자 이 씨는 “다양한 OKR 현장 사례 공유, OKR 소통 네트워킹, OKR에 관한 궁금증과 해결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OKR에 대한 나눔을 진행 중인 참석자들

플로우 박예랑 본부장은 기업에 OKR을 도입했는데 너무 어려워 회사에 말씀드렸더니 현장을 한번 경험해 보고 오라고 하셔서 이번 모임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아직 전사가 OKR을 시작한 게 아니라 다들 다양한 방법으로 OKR을 시도하고 있어서 계속해봐야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신 걸 보니 오기도 생겼다”며 이번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 참석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됐는지 묻자 “OKR을 정할 때 팀원들끼리 점수를 매겨봤다고 했는데 회사에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의견들을 들으면서 좀 더 점수로 구체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OKR을 처음 시작해 보고 싶은 조직이 오면 좋을 것 같다며 추천을 했다.

플로우 박정현 책임 “가인지가 어떻게 OKR을 하는지 알 수 있고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습득할 수 있어 좋았다”

플로우 박정현 책임은 “사실 경영 쪽 담당 직무가 아니라 OKR에 대해서 많이 몰랐는데 회사 사례들 들어보고 가인지가 어떻게 OKR을 하는지 알 수 있고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회사 OKR을 더 발전시키고 어떤 부분에서 추가하고 수정해야 되는지 알게 됐다.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습득할 수 있어 좋았다”며 참석 소감을 말했다.

2023년 총 6회로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 진행

한편, 2023년 총 6회로 OKR 코치 Meet up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은 국내 최초로 OKR 코치 민간 자격 등록증을 획득한 기관이며 대한민국 OKR 최다 적용 사례를 가지고 있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은 지난 2020년 12월 4일 국내 최초 OKR 도서 ‘OKR 파워’를 출판했으며 OKR 코칭스쿨 운영, OKR 코치 포럼 개최 등 다방면으로 OKR 코치들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OKR 코칭스쿨은 4기째 운영 중이며 조직에 OKR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역량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도전과 주도적 성과관리를 위한 ‘2021 대한민국 OKR 코치 포럼’에서는 ‘OKR에서 목표의 적합성 문제’ ‘OKR 도입 시 CEO와 임원의 역할’ ‘스크럼장의 CFR 역량과 리더십’ ‘OKR에서의 평가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진행함으로써 OKR에 대한 여러 사례들과 대안을 제시했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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