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꿈꾸는 분들 위해 농촌 워케이션·농촌 유학 프로그램 소개

농업의 미래를 한눈에…2024 에이팜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

2024 에이팜쇼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농업, 농촌, 창농, 귀농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 종합 농업 박람회로, 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사진출처: 엄정우 기자)

이번 박람회는 귀농 귀촌관, 스마트 농업관, 미래기업관, K푸드관, 숲 휴양치유관 등으로 구성된 1층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2층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귀농 상담을 받으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다.

특히, 강원도 양구에서 상담을 받은 관람객들은 보냉백과 사과주스 등의 사은품을 제공받았다. 한 참가자는 “자연과 가까운 삶을 꿈꾸고 있어 귀농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했다”며 귀농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었으며, 농업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출처: 엄정우 기자)

또한, 2층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곤충 체험과 동물 체험존이 인기였다. 곤충을 직접 잡아보고 관찰하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으며, 이벤트를 통해 장바구니와 냄비받침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농촌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농촌 유학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으며,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농촌 체험 학습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울산광역시 부스에서는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쌀과 사슴벌레 같은 다양한 전시품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현장 관계자는 “올해 에이팜쇼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되었고, 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자체가 참여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 에이팜쇼는 농업과 귀농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 엄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