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그린슈머[Green + Consumer]들이 향하는 곳은? - 국내 1호 녹색특화매장 올가홀푸드 방이점 이야기

728x90
반응형
SMALL
2020년 5월 19일, 환경부 지정 1호 녹색특화매장 올가홀푸드 방이점 오픈
환경부의 ‘녹색매장’ 보다 확장되고 발전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친환경 매장
올가홀푸드 방이점 매장 외관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올가홀푸드 방이점은 환경부 선정 국내 1호 녹색특화매장이다. ‘녹색특화매장은 제로 웨이스트 (Zero - Waste)를 실천하는 그린테일 (Green + Retail) 매장이다. 

매장 곳곳에서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볼 수 있었다. 

매장은 ‘지속가능성 존 (Sustainability Zone), 친환경 포장 존 (Eco-Package Zone), ‘친환경 생활용품 존 (Eco - Living Zone), 로하스 키친 존 (LOHAS Kitchen Zone)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지속 가능성 존 (Sustainability Zone)

저탄소제품은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같은 종류의 제품들의 평균 탄소 배출량보다 적은 제품을 뜻한다.  
"올가홀푸드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들기위해 재활용 펄프를 주원료로 한 박스를 사용합니다."

‘지속가능성 존’은 식품의 생산 과정부터 상품화 과정까지 '지속 가능성'을 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저탄소 인증 농산물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일회용 비닐이 아닌 100% 유기농 면으로 제작된 친환경 프로듀스백을 도입했다. 
나아가 포장도 기존의 플라스틱 포장에서 재활용 펄프로 만든 친환경 과일 포장재로 전환했다. 

친환경 포장 존 (Eco - Package Zone)

‘친환경 포장 존’에서는 건어물, 견과류 등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올가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포장은 곡물 껍질 원료를 사용하여 일반 합성수지 포장지탄소 배출량에서 70%를 절감한 포장지이다. 

정육ㆍ수산 코너에서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트레이를 사용한다. 또한  재생 가능 자원, 사탕수수 유래의 Bio-PE를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인증 랩 포장 방식을 도입했다. 

친환경 생활용품 존 (Eco - Living Zone)

친환경 생활용품 존에서는 친환경 텀블러, 에코백, 친환경 인증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생필품과 리필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있다. 

뉴질랜드 친환경 브랜드 '에코스토어'가 입점하여 사탕수수 원료로 만든 생분해성 케이스와 친환경 세제 구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로하스 키친 존 (LOHAS Kitchen Zone)

나물 바에서 개인용기나 생분해성 포장용기(PLA)로 반찬 구입이 가능하다.

로하스란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로하스키친 존'은 간편식과 반찬거리와 베이커리 류가 진열된 코너이다. 

개인 용기나 텀블러를 통해 식품을 구매하면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나물 바(Bar)에서는 반찬 소분 판매가 이뤄지고 재생펄프 소재로 만든 친환경 반찬 용기와  빨대 / 포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가는 동물복지제도 도입, 친환경 냉장설비, 친환경 배달 서비스, 유기농ㆍ 무농약ㆍ GAPㆍ 저탄소 인증마크를 획득한 농식품 존 구성 등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녹색소비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 건물 외관 외에는 모두 직접 촬영.

 

글/임승지 학생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