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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성공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관리방법, 중심포인트는 ‘RQ’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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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RQ(관계를 이해하는 지능)를 가지고 있다
인간관계를 적절한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적합한 기대치에 따라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 RQ
RQ의 4가지 범주화 ‘친구, 동료, 과제, 조언자’ 관계
성공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비결은? 관계를 적절히 범주화함으로써 인간관계로에서 비롯되는 감정을 소화하다

2022년 3월, 프린스턴대 교수였던 다리우스 대니얼스는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에서 자신이 수천 명의 사람들을 코칭한 결과, 성공한 사람들은 RQ(관계지능)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RQ는 당신이 어떤 관계에 불필요한 노력과 시간을 쏟고 있는 것은 아닌지 통찰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RQ는 ‘내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적절한 카테고리로 범주화하고 그 카테고리에 적합한 기대치에 따라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뜻한다.

즉, 수많은 관계 가운데 누구를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지, 내 삶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도록 할지를 분별하는 능력인 것이다.

이러한 RQ의 개념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줄이고 적절한 인간관계를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맺고 있는 수많은 관계를 어떻게 범주화하고, 각자의 관계의 자리를 어떻게 적절하게 배치할 수 있을까? 여기서 대니얼스 전 교수는 ‘4가지 범주’를 제시한다.

다니앨스 전 교수가 제시한 4가지 범주에 따라 인간관계를 배치하고 감정을 조절하다(사진출처: 언스플래쉬)

첫 번째 범주 ‘친구’

첫 번째 범주인 친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관계이다. 이 범주는 나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서로를 받아들이는 가장 편안한 관계이다.

이 범주는 회사처럼 ‘비즈니스 관계’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이와 정반대의 범주에 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첫 번째 범주인 친구 관계는 거래적인 관계가 되는 것을 주의해야한다(사진출처: 언스플래쉬)

두 번째 범주 ‘동료’

두 번째 범주인 동료는 ‘표면적 친밀함’이 중심인 관계이다. 친구 관계처럼 표면적인 친밀함 이상으로 더 깊은 공감대를 맺지 않는 관계로서, 친구로 맺기에는 다소 이르다고 생각되거나 상대를 알고자 하는 마음이 크지 않다면 ‘동료’의 범주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범주인 동료 관계는 친밀함의 깊이로 결정된다(사진출처: 언스플래쉬)

세 번째 범주 ‘과제’

세 번째 범주인 과제는 이른바 멘토링, 지도, 훈련 등을 한 사람이 제공하는 ‘일방적 관계’이다. 주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영향력을 흡수하면서 이뤄지는 관계이다.

즉, ‘과제 관계’는 일정한 지식 제공에 있어서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영향을 받는 관계로 정리할 수 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영향력을 흡수하는 세 번째 범주, 과제 관계(사진출처: 언스플래쉬)

네 번째 범주 ‘조언자’

네 번째 범주인 조언자는 앞으로의 방향을 알려주는 ‘가이드’와 같은 역할이다. 생활에 있어서 불필요한 고통이나 실수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관계로서 한 사람이 기댈 수 있는 관계로 정의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삶의 방향에 있어서 가이드 역할을 제공해 주는 네 번째 범주, 조언자 관계(사진출처: 언스플래쉬)

인간관계의 적절한 범주화

인간관계에서의 스트레스는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감정이다. 인간관계의 영역이 넓어질수록 그에 따른 피로감도 커지기 마련이다.

흔히 느끼는 인간관계의 피로나 스트레스는 해당 사람을 잘못된 범주에 넣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니얼스 전 교수는 사회에서 맺고 있는 수많은 관계를 앞서 말한 4가지 범주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동료’의 관계가 적합한 어떤 사람을 ‘친구’로 범주화 하면서 스스로 상처를 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어떤 사람은 ‘친구’ 관계인데 ‘동료’로 잘못 범주화 하면서 내가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또다른 예시로 어떤 사람은 ‘조언자’가 적합하지만, 이와 다르게 자신이 ‘친구’로 범주화 한다면 깊이가 맞지 않은 이야기들이 전달됨으로써 상대를 당혹스럽게 할 수 있다.

사람을 다루는 능력을 RQ(관계지능)이라고 정의한 대니얼스 전 교수는 성공한 사람들은 ‘관계를 적절히 범주화함으로써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혼란과 스트레스들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이라고 칭했다. 

 

글/이수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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