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생존을 위한 2025 Z세대 가치관과 트렌드컬렉션 TOP4!

드라마·예능 속 관계 레퍼런스, 기업 마케팅 전략에 반영
요즘 Z세대는 불안의 시대를 긍정적으로 넘어서고 있다
저속노화와 반도파민 트렌드: Z세대의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라
다시 찾는 낭만, 감성적으로 연결하라

2025년, 기업이 Z세대와 소통하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Z세대의 가치관과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드라마·예능 속 Z세대 가치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는 드라마와 예능을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관계 레퍼런스’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이들은 현실 속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스킬을 간접적으로 배운다. 요즘 Z세대는 불안한 시대 속에서 ‘긍정의 모멘텀’을 통해 불안을 극복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은 기업이 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드라마·예능 속 관계 레퍼런스, 기업 마케팅 전략에 반영

Z세대는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사회적 스킬을 간접적으로 습득한다. 예를 들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각자의 시점에서 동일한 사건을 다르게 해석하는 장면이나,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 패널이 출연자의 행동을 분석하며 다른 시각을 제공하는 모습에 큰 영향을 받는다. 기업은 이러한 관계와 공감에 대한 Z세대의 니즈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

Z세대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그들이 원하는 인간관계나 소통 방식을 담은 브랜드 경험을 원한다. 콘텐츠에서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광고나 브랜딩에 담는다면 Z세대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소통과 이해, 공감을 강조하고, 제품이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도와줄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출처 :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요즘 Z세대는 불안의 시대를 긍정적으로 넘어서고 있다

Z세대는 한 번도 ‘호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 저성장, 고물가, 고금리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을 기본으로 살아간다. Z세대는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최선을 골라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며, 이를 긍정적인 태도로 극복하려고 한다.

Z세대는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하며, "오히려 좋아"나 "럭키비키" 같은 긍정적 언어로 불안을 다룬다. 기업은 Z세대와 소통할 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제품의 긍정적인 영향이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요소를 강조하면 Z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출처 :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저속노화와 반도파민 트렌드: Z세대의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라

Z세대는 단기적인 만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삶을 중시한다. 2025년 Z세대 트렌드 중 하나는 저속노화와 반도파민이다. Z세대는 갓생(매일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삶의 방식)을 추구하며, 미래를 위한 자기 관리와 건강에 관심을 기울인다.

기업은 지속 가능한 제품이나 장기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Z세대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Z세대가 원하는 ‘오래도록 나답게 살기’라는 가치관을 브랜드에 반영할 수 있다.

출처 : 대학내일 20대연구소

다시 찾는 낭만, 감성적으로 연결하라

Z세대는 불안한 시대 속에서도 ‘낭만’을 다시 찾고 있다. 즉흥 여행이나 굳이데이처럼, 자발적인 낭만을 추구하는 Z세대의 특성은 기업이 감성적 연결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Z세대의 낭만적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브랜드 캠페인에 반영해야 한다.

2025년 Z세대는 불안의 시대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가꾸어 간다. 기업은 Z세대의 관계 레퍼런스, 긍정적 모멘텀, 지속 가능성, 낭만적 감성에 주목해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진정한 삶의 경험이다. Z세대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기업만이 2025년에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글/ 박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