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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대기업도 감당하기 힘든 새벽배송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도 한 발 물러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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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뒤를 이어 Gs 리테일의 프레시몰, 오는 31일부터 새벽배송 서비스 철수한다.

고비용 저수익 형태의 새벽배송은 그간 많은 대기업의 도전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의 심화와 물류비 상승, 그리고 기업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롯데쇼핑과 BGF리테일과 같은 유통업계 대기업은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였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GS 리테일도 자사 앱을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당일배송과 경쟁사와 다른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같은 ‘새벽배송’ 시장은 마켓컬리와 쿠팡이 독식하는 형태이다.

GS 리테일, 새벽배송 서비스에 백기를 들다. (사진 출처: GS 프레시몰)

서비스 전선에서 철수한 기업과는 달리, 물류의 준비에서 배송까지 자체인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GS 리테일의 철수 결정은 언제 안정될지 모르는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여진다.

또한 적자를 기록하며 언제 올 지 모르는 흑자를 기다리는 것보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선택과 집중의 출구전략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인 결정으로 보인다.

 

글/ 함수민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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