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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마흔이 넘어서도 건강하게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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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자기관리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술이나 입원을 한 적이 합쳐서 네 번이다. 암으로 오진을 두 번이나 받고,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을 넘을 뻔했지만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잘살고 있다.

 (사진 출처:   Unsplash의 Bruno Nascimento)

공자는 마흔을 불혹의 나이라고 했지만, 요즘 세상에 마흔은 각종 영양제를 챙겨먹으며 노후에 대비해야 하는 나이인 것 같다. 

"근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필드에 나가도 거리가 영 안 나가네."

"나이 들수록 근력이 있어야 병에도 덜 걸린대요."

삼심 대 초반,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시작한 필라테스 덕분에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 어쩌면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어릴 적부터 자기관리에 철저한 아버지를 보면서 자랐고, 성인이 되고 난 뒤에도 자기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때론 일 욕심이나 지나친 스트레스 때문에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사진 출처:  Unsplash의 Elena Leya)

작년에 수술한 부위가 재발하면서 네 번째 입원하게 되었다. 그래도 간단한 수술이라 회복도 전보다 빠를 것 같다. 병실에서 간호사들의 케어를 받으며, 새삼 환자가 된 기분이 실감났다. 책도 읽고 창밖의 풍경도 보면서 오랜만에 제대로 쉴 수 있었다.

미국의 어느 유명한 기업가는 일주일에 한 번 산 속의 별장에 들어가 전자기기 없이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에 집중한다고 했다. 나 역시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는 재충전할 시간을 가진다.

아무리 할 일이 많고 경쟁이 치열한 시대라고 하지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지 않으면 결국 그로 인한 리스크를 감당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백 세 시대에 마흔이 넘어서도 건강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계속 하려면, 세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첫째, 인생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걸 끊임없이 자각하며 주위 환경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둘째,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바이러스 등 각종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키운다. 

셋째, 위기가 닥쳐도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

*본 기사는 사례뉴스 필진기자 은수달 브런치 작가가 쓴 칼럼입니다. 은수달 작가는 글쓰기 강의 및 창업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겸 브랜드 컨설턴트입니다. 저서로는 ‘유튜브가 소설을 쓴다고?!’ ‘이상한 나라의 수달 ’  ‘혼족일상 훔쳐보기 ’ ‘ 무조건 쓰게 만드는 글쓰기 ’ 등이 있습니다.


글/은수달 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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