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vs 비맞벌이 가구, 월평균 소득 격차 1.6배가량 차이!

맞벌이 가구 2013년 이후 12% 증가, 유배우자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
맞벌이 vs 비맞벌이 가구, 월평균 소득 격차 1.6배가량 차이!

 

맞벌이 가구가 지난 2013년 이후 12% 증가했으며 유배우자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13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71호에서는 ‘맞벌이 vs 비맞벌이 가구 비교’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맞벌이 가구 2013년 이후 12% 증가, 유배우자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

통계청이 매년 상·하반기에 발표하는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는 582만 가구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며, 2013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로 조사돼,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40%중반대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2. 맞벌이 vs 비맞벌이 가구, 월평균 소득 격차 1.6배가량 차이!

맞벌이 가구와 비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2022년 2분기 기준)을 보면, 맞벌이 가구는 월평균 761만 원, 비맞벌이 가구 486만 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비맞벌이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의 소득 비율은 157%로 나타났는데, 이는 맞벌이 가구가 비맞벌이 가구보다 1.57배 소득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지난 10년 동안 ‘맞벌이 가구’와 ‘비맞벌이 가구’간 소득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 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