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거인의 AI 전략,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주력
모건스탠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AI 모건스탠리' 제품군을 통해 금융 자문가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3년 9월 출시된 'AI 모건스탠리 어시스턴트'는 회사의 지적 자본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며, 98%의 금융 자문팀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OpenAI의 GPT-4를 기반으로 한 'AI 모건스탠리 디브리프'를 도입해 회의 노트 작성, 핵심 요약, 후속 이메일 생성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2023년 3월 Open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자산관리 분야에서 OpenAI의 최신 제품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CEO 테드 픽에 따르면, 금융 자문가들은 이러한 AI 도구를 사용하여 주당 10~15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고객과의 의미 있는 상호작용과 의사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해준다.
모건스탠리는 AI 통합을 위해 제프 맥밀란을 전사적 AI 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포괄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 이는 자산관리를 넘어 회사 전반의 운영에 AI 기술을 활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 니즈 예측, 투자 전략 개선, 전반적인 고객 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AI 전략은 모건스탠리가 전자 거래와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AI 도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려는 목표와 일치한다.
글/최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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