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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직원들을 만족시키는 복지 지스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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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카페와 복지 시스템의 현실
허츠버그의 위생 요인과 동기 요인 이론
위생 요인이 만족된다고 불만족 요소가 사라지진 않는다 
문화는 회사 경쟁력의 근간

유튜브 ‘가인지 TV ’에서 ‘사내카페&휴게실’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경민 대표는 직원들을 만족시키는 사내 카페와 휴게실 같은 복지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내 카페와 복지 시스템의 현실은 어떨까?

구글은 사내 카페가 있어 언제든지 직원들이 가보면  멋진  음악을 듣고 인테리어 속에서 카페도 마시고 카페도 즐기고 커피도 마시고 할 수 있다더라. 애플은  중앙에 스포츠센터 비슷한 게 있어 일하다가 언제든지 가서 자전거를 돌릴 수도 있고 뛰기도 할 수도 있다. 나이키는 산에 스타디움이 있어가지고 거기서 마음껏 즐겁게 뭐 즐긴다더라 이런 이야기 많이 들으시죠.

최근에 뭐 국내 대기업들은 이런 카페를 운영한다더라 저런 카페를 운영한다더라 휴게실이 멋있다더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경영자가 사내에 작은 카페라도 좀 만들고 거기에서 직원들이 즐겁게 좀 일도 하고 뭐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안마기도 갖다 놓고 안마기에서 좀 쉴 수 있도록 해주는 이런 회사들이 좀 많이 있죠.

그렇게 하면 직원들이 어느 정도 만족하고 일도 즐겁게 하겠지 이런 생각도 좀 하죠.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오피스 공간을 멋있게 해서 직원들이 만족이 증가할 줄 알았는데 한 2~3달 정도는 와 너무 좋아요 하다가 조금 시간 지나니까 뭐가 불편해요. 뭐가 불편해 막 자꾸 생기죠.

사내 카페를 만들어 가지고 넓은 공간을 만들어서 돈을 뭐 수천만 원 써가지고 만들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원두가 맛이 없어서 밖에 나가서 먹어야 될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를 하죠.

아니 조금 피곤하고 힘들면 잠깐 쉬었다가 다시 나와서 일할 수 있도록 휴게실도 만들고 멋진 사내에 안마기도 갖다 놨는데 직원들이 실제로 이용 안 하고 거기에 먼지가 쑥 쌓이는 모습을 볼 때 경영자들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뭐 해줘봤자 소용없다.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죠. 그런데 이 이야기는요 어떻습니까? 허츠버그라고 하는 심리학자가 있었습니다.

허츠버그 위생 요인과 동기 요인 이론을 살펴보자

심리학자가 있고 이 사람이 이야기해 준 굉장히 유명한 이론 있습니다. 사람들이 뭔가 없으면 불만이지만 생긴다고 해서 만족이 되지 않는 요소가 있더라. 어떤 동기요인을 볼 때 좋아하고 그것을 즐기고 하는 요소를 볼 때 아하, 예를 들어서 코로나 상황에서 손 씻는 거 손을 씻으면 뭔가 문제는 사라지지만 손 씻었다고 즐겁지는 않아요.

어떤 식당을 갔는데 테이블이 깨끗해요. 테이블 깨끗하다고 그 식당 와 내 또 가야지 그러진 않습니다. 그러나 테이블이 지저분하면 안 가기는 하죠. 이런 것들을 우리는 위생이라고 부르죠.

위생적으로 깨끗하다 그러면 불만은 사라지지만 만족은 없어요. 그래서 이런 요인을 위생 요인이라고 그러죠. 하이진(hygiene) 이렇게 부릅니다.

위생 요인이 만족된다고 불만족 요소가 사라지진 않는다 

그래서 이게 잘 되면 만족하지는 않지만 불만족 요소가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이 디폴트 값이 형성됐다고 해서 경기가 막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어떤 경우는 아 회사에 입사했는데 딱 들어와 보니까 내가 정말 배우고 싶은 요소들이 막 많아요.

그게 없다고 해서 내가 퇴사할 거는 아니지만, 들어와 봤더니, 굉장히 존경하는 선배가 있고 일하는 내용을 보니까 와 내가 정말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어떤 요소예요. 와 진짜 잘 들어왔네 이런 생각이 들죠. 학교를 갔어요.

학교를 가봤더니, 와 이 학교에 내 영어 실력을 탁월하게 올려줄 영어 선생님이 있어요. 영어 첫 수업 들었는데 나랑 잘 맞아 대박. 어떤 요소를 보면 없다고 해서 불만이 생기지는 않지만 있음으로 해서 동기가 확 올라가는 거예요. 그것을 뭐라고 부르냐면 동기 요인이라고 부릅니다.

식당을 갔는데 설렁탕집을 갔는데 배추김치가 너무너무나 맛있어요. 아 부대찌개집을 갔는데 부대찌개 안에 담겨져 있는 소세지가 너무너무나 맛있어요. 그건 맛없다고 해서 안 갈 거는 아니지만, 있으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 만족 요소가 생기는 거예요. 이게 없다고 해서 불만족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 위에 있는 것을 동기 요인이라고 부르고 아래에 있는 것을 위생 요인이라고 불렀습니다. 부족하다고 해서 불만은 아니지만, 있으면 동기가 채워지는 것.

반대로 위생 요인은 있다고 해서 동기가 채워지는 건 아니지만, 없으면 불만족이 확 증가해버리는 요소죠. 이 두 가지를 잘 구별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꿔서 말하면 조직이 직원들과 어떤 문화를 만들거나 혹은 복지를 만들 때에 위생 요인인 요소가 있어요.

복지와 문화의 차이 – 문화는 회사의 경쟁력의 근간이다

직원들 들어오면 컴퓨터 줘야죠. 휴게실 있어야죠. 카페도 필요해야죠. 테이블도 있어야죠. 이런 것은 위생 요인이지 동기요인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경영자가 사내 카페를 볼 때 여러분 어떠세요. 사내 카페는 위생 요인입니까? 동기 요인입니까? 책상은 위생 요인이에요. 동기 요인이에요.

혹은 컴퓨터는요 혹은 인테리어는요. 예, 우리는 이것을 복지다 문화다. 사내 카페나 휴게소는 문화입니까? 복지입니까? 만약 복지라고 생각하셨다면 회사가 어렵고 돈이 없으면 아마 문 닫으실 거예요. 만약 이것이 문화라고 생각하셨다면 회사가 어려울수록 오히려 더 강화하실 겁니다. 왜요? 문화는 회사의 경쟁력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내 카페는 복지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복지는 회사의 경쟁력이나 돈이 있고 없고와 상관없이, 돈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많이 바뀌는 거기 때문에 그래요. 사내 카페 있으면 만족입니까? 없으면 불만족입니까? 네 사내 카페에 대한 진실은요, 위생 요인이죠.

사내 카페에 대한 진실은 그냥 문화이거나 복지이거나 양쪽으로 다 쓸 수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사내 카페를 만들어 놓고 경영자가 직원들을 바라볼 때 카페 만들었으면 동기가 막 올라가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지 이렇게 생각하시기보다는요 사내 카페는 그냥 위생 요인으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사내 카페는 그냥 복지로 그냥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시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피스 공간 오피스 공간이 카페 덕분에 확장하고 카페를 통해서 우연한 만남이 일어나고 밖에 나가면 외부 카페에 나가면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데 사내 카페에서 간단하게 마시고 다시 사무실로 오니까 뭐 시간도 사실은 절약할 수 있고 또 직원들이 밖에 나가 가지고 비싼 커피를 마시면 사실은 그 월급에서 나가는 거니까 그 월급의 월급 인상 요소가 좀 되죠.

그런데 사내 카페는 무료로 마시니까 월급 인상에 대한 어떤 그 잠재적인 억제 요인도 사실은 일어나죠.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 때문에 사내 카페를 많이 만듭니다.

그런데 경영자 여러분들 마음속으로 생각하실 것은 이것을 복지로 생각하느냐 문화로 생각하느냐 사실은 그건 뭐 자유로울 겁니다. 사내 카페나 휴게소는요 그냥 위생 요인으로 보시고 그냥 아 요거는 디폴트 값이야 이렇게 생각하시고 그것을 운영을 하셔야 나중에 마음이 안 삐지실 수가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사내 카페나 휴게실 또는 허츠버그가 이야기했던 위생 요인과 동기 요인들 고려하시면서 회사 내에서 운영하는 복지 그리고 문화 시스템들 개발하고 발전시켜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벙커 특강이었습니다.


글/윤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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