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0원?...배달비 없는 배달 앱 ‘두잇'

국내 최초 배달비 없는 배달음식 서비스...두잇
지난 5월 25일 26억원 시드 투자 유치
팀 주문을 통해 배송 효율을 높이는 게 핵심

지난 25일 초기 스타트업 ‘두잇’은 해시드, 비디씨 엑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26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헸다. (사진출처=두잇 제공)

지난 25일 초기 스타트업 ‘두잇’은 해시드, 비디씨 엑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26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헸다. 앱 출시 1개월 만에 이미 80%가 넘는 월 재주문율과 주 3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잇은 국내 최초 배달비 없는 배달음식 서비스이다. KAIST, 쿠팡/토스 PO 출신의 대표와 KAIST/연세대/과학고 출신 IT 기업 개발자 공동창업자들이 함께 창업했다.

두잇은 근처 이웃의 배달음식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묶어 배달 동선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배달비를 절약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근처 이웃의 배달음식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묶어 배달 동선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배달비를 절약한다.

앱을 통해 3인 이상 팀주문이 성사되면 해당 매장에 주문이 전달된다. 이후 조리가 완료되면 라이더가 일괄 픽업해 팀 구매자 각각의 주소로 순차 배달한다.

나아가 음식점과의 상생을 위해 타 배달음식 업체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수료율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사장님들의 만족도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입점 문의가 늘고 있다.

두잇은 주문을 통해 배송 효율을 높이는 게 핵심으로 사람들의 주문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앱이 한다.(사진출처=픽사베이)

이윤석 두잇 대표는 “팀 주문을 통해 배송 효율을 높이는 게 핵심으로 사람들의 주문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앱이 하고, 그 속에서 네트워크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이용자가 얻게 되는 효과도 더 커지는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서비스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글/ 이아람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