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예지 기자
예수님의 리더십을 따르는 일터 그리스도인의 간증을 만듭시다
예수님의 리더십을 따르는 일터 그리스도인의 간증을 만듭시다
“중국 기업과 MOU를 체결했는데 이유 없이 본 계약 체결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으로부터 밤늦게 문자 메시지가 왔다. 정치 외교적인 불안정성이 비즈니스 환경을 어렵게 하는 시기이다. 하루하루가 다른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은 일터에서 일하는 경영자와 직원들에게 힘을 가지라고 부추긴다. 그래서 기업은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경쟁자를 이기며, 조직의 규모를 키우려고 노력한다. 직원은 남보다 잘해야 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그래서 돈과 명예와 권력을 얻는 것을 성공으로 규정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일터 현장에서 예수님의 리더십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일터에서 고객과 직원들을 섬길 때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한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10:43-44)” 라고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은 너무도 자명하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가르침이 오늘날 우리에게 살아있는 말씀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컨설팅을 하는 과정에서 크리스천 경영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리더십을 통해 예수님을 본다.

양주에서 만두제조 및 유통업을 하는 남미경 대표는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100명이 넘는 전 직원들에게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한다. 3년이 넘는 꾸준한 섬김으로 결국 작년에 실시한 ‘비전 워크샵을 시점으로 직원이 함께하기 시작했다. 결국, 지금은 모든 직원들이 서로에게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는 조직이 됐다.
고등학생에게 인기있는 가방 브랜드를 제조 유통하는 에브라임 트라이브의 최사라 대표는 일주일에 금요일 하루를 전 직원을 위한 코칭 시간으로 비워 두고 2년 이상을 꾸준히 일대일 미팅을 해 주었다. 업무적인 피드백뿐 아니라 삶에 대한 조언과 기도 제목을 받아 기도해 주는 것이다.
수 천명의 판매사원을 두고 현장의 관리를 대행하는 뷰티플휴먼의 하천기 대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수십 개의 판매매장에 신앙섬김이를 세우고, 그들과 전직원 기도제목을 가지고 매 달 함께 모여서 기도한다. 기도제목 중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특별히 찾아가 돕는다.
기업이 커지거나 직장에서 승진하기 전이 어쩌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섬김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크리스천 경영자는 예수님의 리더십을 따라 직원들을 섬기고 고객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의 리더십은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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