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헬스케어 브랜드 산들산들과 간호사 전문플랫폼 널핏이 협업한 ‘슬림핏 입는생리대’가 2월 4일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오픈 소식을 공개, 오픈 첫 날 목표금액 1500%를 달성하며 입는생리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산들산들 ‘슬림핏 입는생리대’는 18명의 현직 임상 간호사와 간호학과 학생들이 모여 2024년부터 약 1년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회의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입는생리대로 텀블벅 사전공개부터 후원자 1337명 이상이 모여 큰 화제가 되었다.
산들산들 ‘슬림핏 입는생리대’는 다른 입는생리대와는 다르게 슬림핏으로 제작되어 간호복이나 타이트한 의상을 입어도 티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입는생리대보다 흡수력을 강화하여 오랜시간 착용해도 쾌적하고 월경혈이 새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하여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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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병원 4년차 병동간호사 고아름 님은 “오랜 시간동안 앉고 서 있기를 반복하는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으로 인해 탐폰을 사용해도 줄을 타고 월경혈이 새는 경우가 있어서 몹시 난처했는데 여러 번의 개발 후에 만든 슬림핏 입는생리대는 간호복을 입어도 티가 나지 않고 흡수력이 좋아서 근무환경과 삶의 질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산들산들 이지웅 대표는 펀딩 사이트를 통해 “처음에 간호사분들이 입는생리대 제작을 먼저 요청하셔서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엄마 나이대의 환자들이 간호사들의 바지를 덮어주는 등 여러 사연 등을 알게 되었다. 입는생리대는 일반 생리대 제품군에 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았기에 펀딩 오픈이 많이 늦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얇고, 밀착되면서, 편안하고, 흡수력이 좋아야 하며, 유기농 탑시트에 국내 생산까지 모든걸 만족하는 스펙을 완성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오픈 첫 날 목표금액 1500%를 초과 달성한 산들산들 ‘슬림핏 입는생리대’의 펀딩 기간은 2월25일까지이며, 펀딩 금액은 29,000원부터 후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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