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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여행의 씻을 거리 문제를 해결합니다" 지구를 바꾸는 친환경 라이프 브랜드 이든(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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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산업의 '씻을 거리' 문제 해결
디자인까지 갖춘 친환경 제품
열대우림과 오랑우탄 서식지 보호
세코니얼 빌리지 주민들과 로컬 가이드에 일자리 창출
△친환경 라이프 브랜드 '이든(Idden)' (사진출처: 이든 홈페이지)

여행 중 만나게 되는 객실 어메니티가 일회성으로 쓰이고 버려지는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 친환경 라이프 브랜드 ‘이든(Idden)’의 여정이 시작됐다.

최근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 ‘비건’이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다. 친환경 열풍은 여행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여행 중 숙박 시설에 들린다면 칫솔, 치약, 비누 등과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여행의 ‘씻을 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든은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을 넘어 디자인까지 갖춘 ‘뉴 제로 웨이스트(New Zero Waste)’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든은 “환경을 위한 선택의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도록 지속가능성을 재해석하고 사용자 관점의 경험을 디자인합니다”라고 강조한다.

△환경을 고려한 여행 어메니티(사진출처: 이든 홈페이지)

이든 만의 친환경 트레블 키트는 샤워용품 단계를 과감히 줄이고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며 불필요한 화학성분을 덜어냈다. 샴푸, 린스, 클렌저, 바디워시, 핸드워시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제품인 ‘얼스바’가 대표적이다.

또한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세워둘 수 있는 바이오 대나무 칫솔은 판다 서식지를 보호하는 판다-프렌들리 제품이다.

이외에도 고체 치약, 얼스바 트레블 케이스 등 간편하고 건강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든의 제품은 휴대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보르네오섬의 오랑우탄(사진출처: flickr)

제품이 1개 판매될 때마다 무분별한 팜오일 개발로 인해 위기를 맞은 오랑우탄과 열대우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에 나무를 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세코니얼 빌리지 주민들과 로컬 가이드에게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한다. 

△환경의 날을 맞아 H&M과 협업한 이든(사진출처: 이든 홈페이지)

최근 이든은 롯데월드와 협업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으며, 여러 호텔과 어메니트를 제휴하기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는 패션 브랜드인 H&M과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지점에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다가올 8월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과 콜라보한 제품을 내보낼 예정이다. 

 

글/ 정수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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