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래리 엘리슨 "AI 모델 개발에 3년간 1000억 달러 필요"
오라클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래리 엘리슨이 AI 시장 공략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엘리슨은 "향후 3년간 최첨단 AI 모델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약 1000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기술 대기업들과의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오라클의 공격적인 전략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AI 개발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도 계획 중이다. 이 데이터 센터는 3개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로 구동되며, "에이커 규모의 엔비디아 GPU 클러스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오라클의 가장 큰 데이터 센터가 800메가와트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한 규모 확장을 의미한다.
엘리슨은 AI의 의료 분야 적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AI 시스템이 영아의 척수와 두개골을 측정하고, 의사-환자 대화를 해석하여 전자 건강 기록을 업데이트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미 오라클은 메이요 클리닉과 같은 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오라클은 또한 AI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깊이 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 의사결정 자동화 등의 영역에서 AI를 활용할 계획이며, AWS와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글/ 최한길 기자
반응형
LIST
'비즈니스 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무자에게 관대해지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시행을 앞두다 (2) | 2024.09.23 |
---|---|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급변하는 금융 산업의 기회와 리스크 대응 전략 제시 (2) | 2024.09.23 |
AI의 사고 과정 '체인 오브 소트' 프롬프팅으로 진화하다 (3) | 2024.09.23 |
사례뉴스, 식도락대학교와 파트너 제휴 계약 체결-상호 협력 및 외식업 홍보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 (1) | 2024.09.23 |
써큘러스리더X서정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3) | 202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