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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우리나라,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 하루 159명…알코올 관련 사망자 대비 12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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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 하루 159명, 알코올 관련 사망자 대비 12배 높아!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12조 원 넘어!

우리나라에서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이 하루에 15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3월 23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36호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사회경제적 비용’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 하루 159명, 알코올 관련 사망자 대비 12배 높아!  

최근 질병관리청과 서울대연구팀이 발표한 ‘흡연 폐해 연구기반 구축 및 사회경제적 부담 측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접 흡연 기준 추정 사망자’가 2019년 총 58,036명으로 하루 평균 159명꼴로 나타났다.

이는 2019 하루 평균 알코올로 13명이 목숨을 잃는 것**과 비교했을 때 1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알코올이 전 연령대를 조사한 것과는 달리 흡연은 30대 이상으로 한정·조사하였기에 실제 차이는 이보다도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 사망자(30세 이상)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88%, 여성 12%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는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남성은 1.7배, 여성은 1.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12조 원 넘어!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산한 결과 12조 1,913억 원이었는데 이중 직접비용은 38%, 간접비용은 62%를 차지했다.

직접비용을 세분화하면 ‘의료비'가 8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간병비’ 10%, ‘교통비’ 2%였다. 

간접비용은 조기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과 입원·외래진료 등 의료이용으로 인한 ‘임금 손실’로 구분했다. 조기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은 6조 4,606억 원(85%)으로 앞선 직접비 총액(4조 6,192억원)을 훨씬 넘어선 금액이었다. 의료이용으로 인한 임금 손실은 1조 1,115억 원(15%)으로 추산됐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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