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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유통계, 제로 탄산 · 제로 슈가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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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스펙, 칼로리, 당, 알코올 도수, 화학첨가물 등을 낮추는 것 의미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먹거리를 고를 때 '로우스펙' 식음료에 먼저 눈길이 간다 34.8%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체중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 하면서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몸에 안좋다는 생각에 제로 칼로리 음료가 열풍이다.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칼로리, 당, 알코올 도수, 화학첨가물 등을 낮추는 것을 의미하는 '로우스펙' 관심도가 높아졌다.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먹거리를 고를 때 로우스펙 식음료에 먼저 눈길이 간다고 한 사람이 2021년(27.5%)보다 2023년(34.8%)이 약 7%정도 많아졌다.

[출처:농심]

제로 칼로리 음료는 설탕 대신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같은 인공감미료로 맛을 낸 제품으료 마트 음료 매대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많아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제로 슈거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189억원으로, 2016년 903억원보다 2.4배 커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탄산음료 중 제로 슈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2.5%에서 지난해 32.0% 올해 3월 말 기준 41.3%로 크게 늘었다.

농심이 최근 제로탄산 음료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세 번째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웰치제로 샤인머스캣’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해 4월 웰치제로 그레이프와 오렌지 2종을 출시하며 제로탄산 시장에 진출했다. 시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웰치제로는 지난해 연간 3천만 개 판매를 달성했으며, 웰치제로의 흥행에 힘입어 웰치탄산은 지난해 총 1억 개의 판매를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오리지널 웰치소다의 판매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웰치제로가 새로운 소비층을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출처:코카콜라]

코카콜라는 2005년 코카콜라제로를 출시하면서 제로탄산 음료 시장을 독점해왔다. 최근 제로탄산 열풍에 힘입어 코카콜라는 뉴진스와 협업을 진행한 신곡 제로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뉴진스와 함께 선보인 코카콜라 CM송 제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3월 제로 칼로리 신제품 밀키스 제로를 출시하며 ‘떴다. 밀키스 제로’라는 문구를 통해 제로 칼로리의 가벼움과 기분까지 가볍게 좋아지는 밀키스 제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 제로 광고를 통해 제로 칼로리라는 제품 특성과 기분까지 가볍게 좋아지는 밀키스 제로만의 감성적 가치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제로 슈거 제품에 이어 대체 우유 시장이 성장하는 등 식물성 우유와 같은 비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밝혀졌다.

글/이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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