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마세요, 피부에게 양보하세요” MZ 세대→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 정관장 홍삼

KGC인삼공사, 홍삼오일로 미래노화 개선 돕는 ‘자생원액캡슐 앰플’ 출시
5년간 10배 성장·회원 수 2만 명→120만 명, MZ 세대 사로잡은 정관장의 비결은?
정관장, 2023년 매출 1.4조 기록→10년 연속 전 세계 인삼시장 1위
MZ 세대 공략하기 위해 톡톡 튀는 디저털 광고+다양한 이벤트 진행
정관장 온라인몰 2030세대 매출 비중 2018년 약 40%→55.3% 늘어

 

KGC인삼공사가 MZ세대 공략에 이어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선보였다.

지난 7일 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로 미래노화 개선 돕는 ‘자생 원액캡슐 앰플’ 출시 소식을 전했다.

‘자생 원액캡슐 앰플’은 ‘미래 노화’ 개선이 확인된 제품으로 주름 및 탄력 개선 효과를 보여 미래 노화 케어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또한 정관장 홍삼의 유효 성분인 ‘레드진세닉 5코어’가 들어가 있어 노화의 원인이 되는 외부자극과 각종 피부 유해요인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밀도피부를 완성하는데 기여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22년 MZ세대를 공략하는데에 이어 이번엔 화장품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사해 사업 확장성을 예고했다.

한편, GC인삼공사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2023년 매출 1.4조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전 세계 인삼시장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소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정관장은 세계 인삼 소매시장 매출 기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 2022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약 24억 7000만 달러(한화 3조 1390억 원) 규모로 이 중 정관장은 매출액 약 10억 3800만 달러(한화 1조 3190억 원)으로 41.9%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정관장은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디지털 광고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KGC 인삼 공사 브랜드실 관계자는 “KGC 인삼 공사에서는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 층이 많아짐에 따라 MZ 세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여름철을 맞이해 정관장 활기력을 활용한 홍삼 칵테일을 개발했고 MZ 세대들에게 인기가 있는 월드디제이 페스티벌을 참관해 부스를 설치하고 홍삼 칵테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달했다.

당시 윌드디제이 페스티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부모님에게 선물 용도로 많이 사드렸던 홍삼이 이렇게 칵테일로 마시게 되니 새롭고 젊은 세대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MZ 세대를 전방위적으로 공략해 결국 지난 2022년 정관장몰의 MZ 세대 매출 비중은 55.3%를 돌파하게 됐다. 정관장의 매출은 지난 5년간 10배 이상 성장했고, 온라인몰 런칭 당시 회원 수 2만 명에서 현재 약 12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030세대 신규 가입 회원 수는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정관장 온라인몰의 2030세대 매출 비중은 2018년 약 40%에서 2021년 말 약 54%, 2022년 상반기 55.3%로 크게 늘었다.

글/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