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성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0%의 벽 깨져
김건희 영부인의 최근 논란이 지지율에 큰 영향 끼친 것으로 조사
11월 5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일반사회통계' 제 261호에서는 '대통령 지지도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3~20대 역대 대통령 중 ‘윤 대통령’ 지지도, 임기 반환점 시점에서 가장 최저
2024년 10월 기준, 대통령 지지도(국정 수행 능력 평가)의 20% 벽이 드디어 깨졌다. 한국갤럽에서는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통령 지지도가 19%까지 떨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13대 노태우 대통령부터 현재 20대 윤석열 대통령까지 8명의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 평가를 임기 반환점 시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김대중 대통령이 54%로 1위였고, 현 윤석열 대통령은 최저 지지도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 전통적인 지지 강세층인 70세 이상층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러
연령별, 지역별로 구분하면 먼저 연령별로는 40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이 채 10%도 안되는 8%에 불과하였고, 기존의 강세 지지층인 70세 이상층도 부정평가(45%)가 긍정평가(41%)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지지도 30%대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통적인 보수정당 강세지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지도가 25%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외교→경제/민생/물가→김건희 여사 문제로 옮겨가
현직 대통령이 직무 수행의 어떤 면에서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024년 10월인 현재와 직전 2개년도(2022, 2023년)를 동월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2022년에는 ‘외교(13%)’, ‘경험·자질 부족(13%)’을, 2023년에는 ‘경제/민생/물가(19%)’를 1순위로 꼽았다. 반대로 2024년 10월 현재는 ‘김건희 여사 문제(15%)’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김건희 여사 문제 부각될수록 윤 대통령 지지도는 비례하여 하락
대통령 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 최근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불만이 꼽혔는데, 그렇다면 현직 대통령 지지도와 김건희 여사 부정평가 순위 간에는 어떤 관계를 보이는지를 살펴보았다.
올해 3월 초 ‘김건희 여사 문제’가 부정평가 10위에 올랐을 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는 39%였는데 김건희 여사 문제의 부정평가 순위가 높아짐에 따라 지지도 역시 하락하여 ‘김건희 여사 문제’가 1위를 기록한 2024년 10월 5주째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19%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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