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상 대표, 인내하는 방법?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장기적으로 내 브랜드의 몸을 만드는 것”
브랜드는 만드는 데 있어 일괄성이 중요…내가 정한 길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되 거기에 맞는 변화를 해야
10월 17일 송파구에 위치한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주얼리 마케팅 서밋 2024’가 진행됐다. ‘주얼리 마케팅 서밋 2024’는 주얼리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의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특별 세미나에 이어 다시 찾아오게 됐다.
이번 서밋은 주얼리 업계의 경영자, 마케터, 그리고 AI기술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들이 모여, 주얼리 산업의 상장과 변화를 주도할 AI기술과 브랜딩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하 ‘월곡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며, (주)드래프타입, 인덕대학교, 스프링샤인이 후원하는 ‘주얼리 마케팅 서밋 2024’ 주제는 ‘주얼리, AI 그리고 브랜딩; 미래를위한 브랜드 전략과 혁신’으로 생성형 AI와 주얼리 브랜딩 전략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 ‘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 저자 케이에스아이디어 이근상 대표는 ‘브랜드가 되고 싶은 작은 브랜드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브랜드의 개념과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30년 경력 광고 전문가로서 그동안 겪은 성공적인 사례들을 통해 작은 브랜드들이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버티는 게 쉽지 않은데 어떻게 인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근상 대표는 “애플도 7년 만에 제품을 냈는데 엄청 빠르다고 이야기했다. 브랜드를 완성시키기 위해 30~100년이 넘어버리는 것도 있다. 하루하루 문제를 해결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10년을 어떻게 기다리냐 어렵다.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장기적으로 내 브랜드의 몸을 만드는 것이다”
“하루하루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분명히 어려운 작업이다. 중간에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선 독재를 해야 하는데 영업담당 부서 영업장이 영업장을 못 맞추는 순간 꺾이게 될 텐데 나아가는 게 중요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객들의 요구에 일관성을 가지는 것,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지라는 질문에 “브랜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일관성이 중요하다. 일관성은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배를 말하는 게 아니다 내가 흘러가는 강을 따라 유유히 항해하는 것이다. 내가 정한 길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되 거기에 맞는 변화를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주얼리 전용 AI 솔루션이 첫산을 보이며, 이와 관련한 데모 시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주얼리 산업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솔루션 도입과 활용 등의 다양한 헤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주)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서밋을 통해 주얼리 산업의 다양성과 미래 가능성을 탐구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비즈니스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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