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닷, 11월 3일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무총리상 수상 소감 한현진 대표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기 이후 받은 상이라 감격스럽다”
가인지컨설팅그룹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OKR도입, 타운홀 미팅(진지한 응접실) 등 시행
한현진 대표, 국무총리상 받은 노하우? “평가받는 자리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셔라”
한현진 대표 “비즈니스를 통해 선교를 실천하는 미션컴퍼니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싶다”
11월 3일 제조업 (주)바이오닷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시상제도 국가생산성대회 종합부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자연 그대로의 건강을 전달하는 사람들'
2009년 12월에 설립된 바이오닷은 국내 천연물 원료 산업의 발전과 사회 공헌 활동 등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고 있고 녹용, 녹각 등의 천연물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제조 R&D기업이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관련해서 한현진 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화를 걸자마자 한현진 대표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산성 선도 기업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생산성 분야 최고권위의 행사이다“
“대회 신청 후 공적서 서류를 작성하고 심사위원들의 현장 인터뷰 심사를 거치는 동안 가인지 컨설팅을 받아 실행했던 내용들이 도움이 되었다. 훈격 높은 국무총리 표창 수상하고 보니 가인지 컨설팅이 아니었으면 이 자리까지 못 오게 되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래는 한현진 대표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이다.
Q. 우선, 국가생산성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신 걸 축하합니다. 소감이 어떠십니까?
포상 결과가가 마지막까지 비밀리에 부쳐져서 수상자에 포함되어 행사 참여 안내는 받았지만 상격은 행사 직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국가의 전서열 5위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니 좀 얼떨떨하고 만감이 교차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았지만 코로나로 어려웠던 몇 년에 시간을 보내다 받은 국가 포상이다 보니 임직원 모두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에 기뻤습니다.
시상식 때 저와 15년을 함께한 이사님, 10년을 함께한 본부장님, 그리고 아내와 함께 참석하였는데 함께 울고 웃었던 많은 일이 생각나면서 감격스러웠습니다.
Q. 어떻게 국무총리 상을 받게 되셨습니까?
2021년에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심사를 받고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국가생산성대회에 도전해 보라는 지인의 권유를 받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생산성대회 신청 접수를 하면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 서류심사, 현장 확인, 공적심사, 공개검증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포상 후보자가 결정됩니다. 저희는 기업의 생산성 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대상 부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생산개선활동을 통한 생산효율 300% 향상, OKR 업무방식 도입, 신규 유통채널 확립, 내외부 고객 소통채널 강화, 영상 콘텐츠 제작, 연구기관과 MOU 체결, 천연물 소재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분석 시행, 새로운 조성물에 대한 특허와 기술이전 진행해 회사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거 같습니다.
우리보다 매출도 규모도 큰 쟁쟁한 회사들이 많지만 우리 회사의 새로운 시도들을 높게 평가해 주시고 더욱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 같습니다.
Q. 앞서 말했듯이 가인지에서 배우고 시행했던 것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걸 시행했습니까?
코로나로 인해 전체적인 침체 속에 있을 때 21년도부터 가인지 컨설팅을 받았는데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획 및 실행에 초점을 맞춰 내외부 고객 소통채널과 콘텐츠 제조기업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OKR 도입을 통해 성과관리를 하여 도전적이고 주체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 달 한 번씩 타운홀 미팅인 진지한 응접실을 통해 경영자의 생각을 나누고 직원들과 소통과 교류하는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영자로서 갖춰야 될 부분에서 김경민 대표님과 소통하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실행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동종업계에 계신 경영자분들께 노하우를 알려주신다면 뭐가 있습니까?
현재 회사의 수준과 상황을 외부평가를 통해 검증을 받고 체크해 본다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현재 우리의 장단점을 알아야 앞으로 무엇에 도전하고 어떤 점을 개선하여 성장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정부나 단체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으니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은 기회가 있을 거 같습니다.
평가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정부에서 주는 포상이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 공감대가 형성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십시오.
시상식에 올라갔을 때 조명의 강력한 빛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작년과 올해 십여 년 사업을 하는 동안 제일 힘든 시기였는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왜? 이 사업체를 우리에게 맡기셨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선교하는 기업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싶습니다.
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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