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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일터혁신 컨설팅, 조직역량 강화 통해 핵심인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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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제1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 개최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핵심인력 확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 이하 재단)은 4월 20일(목) 오후 2시 R.ENA 컨벤션(서울 중구)에서 ‘2023년 제1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은 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일터혁신의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업과 전문가, 컨설턴트가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장이며, 온라인 중계도 병행하여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핵심인력 확보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를 주제로 두 개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한국노동연구원 오계택 선임연구위원과 건국대학교 권기욱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2023년 제1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 (사진출처: 노사발전재단)

첫 번째로 사례를 발표한 ㈜삼현(대표이사 황성호, 경남 창원 소재)은 자동차, 로봇, 방위산업, 조선 및 항공분야의 친환경 모빌리티 핵심부품인 스마트 액츄에이터(Smart Actuator, 모터와 로봇팔을 움직이는 팔)를 자체 제작하는 기업으로, 연매출 680억 규모 창원지역의 대표 강소기업이다.
 
최근 기술 중심의 제조업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생산, 구매, 기술연구, 영업 전 분야에 걸쳐 인력의 이탈이 발생하고 있어 인재 유지 전략 수립이 필요함에 따라 일터혁신 컨설팅을 신청하게 됐다.
 
㈜삼현은 공정하고 수용성 높은 평가체계 구축을 위해 기록-점검-측정-평가 단계로 이루어진 자체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급 체계를 개편하여 성과에 대한 공정한 이익 배분을 통해 핵심 인력을 확보 및 유지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평가제도와 보상 연계를 통한 구성원 동기부여 강화로 재무성과 및 고용성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 번째 사례인 ㈜자화전자(대표이사 김상면, 김찬용, 충북 청주 소재)는 모바일 부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 및 카메라폰, 소형 모바일 기기 등에 탑재되는 고사양 카메라 모듈용 핵심부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최근 모바일 부품업계 경쟁 심화에 따른 적자 발생 등으로 근로자 사기 저하, 노사 신뢰도 하락 등 조직 전반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일터혁신 컨설팅을 신청하게 됐다.
 
먼저 조직진단을 통해 노사관계 및 조직문화 개선 이슈들을 정리하고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도출하여 키워드 중심의 영역별 제도 설계를 진행했다.
 
그리고 노사신뢰 회복 및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대표이사(CEO) 조직문화 선포로 전사적 조직변화의 시작을 알리고, 사내 토크콘서트 운영 등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컨설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자화전자는 이후에도 일터혁신 이행컨설팅 유형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별 이행 여부를 확인 및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개선과정을 통해 고도화시켰고 그 결과 지속적인 신규 채용으로 근로자 수가 증가(연평균 35%)하고 있으며, 이후 본사를 넘어 구미공장까지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전파하여 자화전자만의 조직문화 구축 및 조직 일체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 말했다.
 
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산업구조의 급변하는 시기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력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라면서, “재단은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조직 내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기업의 핵심 인력 유지 및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매회 새로운 주제로 총 12회의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일터혁신 우수사례를 확산 및 전파할 예정이다.

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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